김호중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가수 진시몬이 7월 18일 오후 18시 5분에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여 김호중과 함께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해'를 선곡해 깊은 우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불후의 명곡은 여름특집 1탄으로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환상의 케미와 매력을 발산하며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인데요, 출연진은 김태우&임정희, 권혁수&KCM, 진시몬&김호중, 김나희&박서진, 장은아&알리, 솔지&이로 등이 출전합니다.
진시몬은 1969년 12월 8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51세이며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 참가하여 '캠퍼스에도 외로움이'라는 곡으로 입상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1990년에는 록발라드 '낮설은 아쉬움'이라는 곡이 히트하면서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진시몬은 1990년 이후 군 입대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가 제대 후 1996년 KBS2 일일드라마 '며느리 삼국지'의 주제가를 부르며 가수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후 1996년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여 '둠바둠바', '애원', '여자의 눈물' 등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인기가수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진시몬은 불후의 명곡은 첫 출연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오랜 세월 호중이와 지내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면서 "불후의 명곡 출연 경험이 있는 호중이가 의젓하게 나를 챙겨주더라, 가이드 역활을 해줬다"고 김호중을 칭찬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진시몬과 김호중의 인연은 13년전부터 지금껏 변함없이 이어오며 우정을 나누고 있는데요, 김호중이 성악이냐, 트로트냐의 고민에 빠졌을 때 선배 가수인 진시몬이 그에게 새 길로 안내해줬다고 합니다.
특히 김호중이 궂은일을 하며 생계를 꾸리고 무대에 서지 못할 때 진시몬은 선배 가수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줬다고 합니다.
한편 김호중은 최근 진시몬의 '너나나나'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와 '할무니'라는 신곡을 발매하였습니다. 신곡 '할무니'는 김호중이 유년시절 할머니와 살던 때의 그리움을 담아낸 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손숙이 출연했습니다.
김호중만의 묵직하고 진정성 넘치는 음색에 손숙의 명품 연기가 더해진 '할무니'는 일명 '감동 효도송'으로 불리며 전 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곡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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