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주가

dilmun 2020. 8. 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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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집회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투여 대상자 기준을 70세 이상 환자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알려져있는데요, 렘데시비르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특례수입을 할 수 있도록 승인한 치료제입니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코로나19 폐렴 환자 106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위약군에 비해 렘데시비르 치료군에서 회복시간이 15일에서 11일로 31% 단축한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이 연구 결과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의 표준 치료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주목 받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파미셀은 글로벌진단용 및 의약품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8월 21일 파미셀의 주가는 예상과는 다르게 하락하였는데요, 파미셀은 3.26% 하락한 20,8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파미셀의 주가는 렘데시비르의 약효 결과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약효 발표 소식에 따라 요동이 매우 큰 종목으로 특히 판단에 주의가 필요한 종목입니다.

 

 

 

파미셀은 2002년 세워진 줄기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아주대병원 혈액내과 골수이식팀장이었던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가 설립하였습니다. 김 대표가 파미셀을 설립하게 된 목적은 의사로는 수십 명을 치료했지만 기업인으로는 수천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줄기세포를 활용해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간경변증, 심근경색 외에도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제, 항암제 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파미셀은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리버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셀그램-리버는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한 뒤 주사를 통해 간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간병증 치료제입니다.

 

 

 

셀그램-리버가 상용화된다면 파미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보유하게 됩니다. 특히 셀그램-리버는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5천 명의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가 사망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만 건의 간이식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품 출시만 가능하다면 파미셀의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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