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앱클론 주가 백혈병 암세포 완전 사멸 소식에 급등

dilmun 2020. 9.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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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주식시장에서 앱클론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급등 사유는 앱클론의 세포치료제 AT101(혈액암)단회 투여로 림프종과 백혈병 암세포를 완전 사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하였습니다. 12시 47분 현재 앱클론의 주가는 22.9% 상승한 46,150원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10일 앱클론 IR 자료에 따르면 CAR-T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강력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며 AT101단회 투여로 림프종과 백혈병 암세포가 완전 사멸됐다고 밝혔습니다. 

 

 

 

 

앱클론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바이러스 무력화 효능 확인을 성공하고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중인데요, 창립 이후 10년 간 항체신약 개발에 집중해 온 앱클론은 2종의 코로나19 관련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습니다. 

앱클론의 코로나19 치료제는 코로나19 항원을 직접적으로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로 최근 다수 개발사가 시도하는 약물재창출 방식과는 확실한 차별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기존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은 특정 항원에 대한 저마다 에피톱(항체가 달라붙는 위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앱클론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NEST' 플랫폼은 기존 의약품이 붙지 않는 다른 에피톱에 항체가 붙도록 유도에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술로 앱클론이 후보주 도출을 비교적 빠른 시간 이뤄낼 수 이었던 것은 해당 기술 활용을 통한 노하우 축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앱클론 외 국내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선두는 셀트리온이 차지하고 있지만 변종과 변이가 잦은 코로나19바이러스 특성상 하나의 치료제가 먼저 나왔다고 모든 시장을 석권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에 대해 앱클론 이재원 이사는  "코로나19가 단기적인 이슈가 아니라 지속적인 현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장 역시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넥스트웨이브(Next Wave)'가 존재하는 만큼 노하우가 축적된 항체치료제 전문 기업으로서의 충분한 잠재력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앱클론이 개발 중인 또 하나의 코로나19 관련 파이프라인은 자가면역질환을 타깃으로개발 중인 이중항체치료제 'AM201'으로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이 겪는 사이토카인폭풍(면여게계가 과도한 반응을 일으켜 거꾸로 인체를 공격)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현재 대량생산 가능을 위한 최종세포주선별 단계에 있으며, 자가면역질환과 사이토카인폭풍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을 적응증으로 한 기술이전도 동시에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앱클론의 주가전망은 항체 전문 기업으로 그 성장성과 기술력은 업계에서도 인지도를 쌓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앱클론의 항체기술이 부각되면서 지속적인 주가 상승 전망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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