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이화전기 주가전망

dilmun 2020. 12. 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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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계 및 기구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있는 기업, 이화전기가 12월 7일 주식시장에서 갑작스럽게 급등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이화전기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알려진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화전기는 최근 인천공항 기술인증 시범사업에서 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이화전기의 주가는 14시 52분 현재 23.18% 상승한 186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북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이화전기는 실적보다는 정부의 대북정책 및 북한과의 관계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이트론입니다. 이화전기는 투자 수익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2018년 7월에 관계회사인 이아이디의 지분을 확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인천공항 기술인증 시범사업은 우수 중소기업 지원과 육성, 공항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술인증을 받은 업체는 인천공항 중소기업 지원제도 우선 순위 수급,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K마크'인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하는데요, K마크 인증시 조달 우수제품 품질심사 가점,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우대보증 등의 혜택과 국가계약법에 따른 입찰시 가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화전기가 획득한 인증은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인 AC-GPS 제품으로 이 제품은 공항에 계류 중인 항공기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압과 주파수를 정밀하게 변환해주는 전력공급장치라고 합니다. 이화전기는 인천공항항공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해당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특허까지 취득했습니다.

 

 

 

1965년 설립된 이화전기는 1969년 국내 첫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개발했으며, 이후 지하철과 원전 등 공공부문, 항공기와 잠수함 등 방산부문, 민간 전원설비 등에서 전원공급장치의 국산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1994년 코스닥 상장 이후 꾸준히 사세를 확장해온 이화전기는 이아이디, 이트론, 이디티, 이큐셀 등 10여개 이상의 자회사와 관계회사를 거느리는 중견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이화전기는 유관 사업 및 신사업부문 진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의 인수합병과 모기업 지원을 통해 올해 중견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향후 이화전기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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