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 유지인과 더불어 3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는 1970~80년대 왕성한 활동했던 배우로 당시 '단군 이래 최고의 미녀'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을만큼 출중한 미모로 국내 뿐만아니라 대만, 홍콩, 일본 등지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정윤희와 중앙건설 조규영 전 회장의 결혼 비화가 재조명되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정윤희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전 회장 아내에게 간통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구속되기 전 정윤희와 조규영 전 회장은 정윤희의 아파트에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함께 있었던 현장을 조규영 아내에게 발각돼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두 사람은 피소 이틀 뒤 간통 혐의로 구속됐다가 조규영 씨의 아내와 합의를 보고 풀려났다고 합니다. 합의 조건은 양육권과 위자료 1억 지급 조건으로 80년대 당시 1억이면 강남 아파트 두 채를 살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정윤희와 조규영 전 회장은 간통 논란 4개월 후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198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윤희는 결혼 후 시댁과 남편의 반대로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54년 6월 4일 경상남도 통영군 출신인 정윤희는 올해 나이 67세로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해태제과 CF 모델로 발탁되면서 미모를 인정받아 TBC '쇼쇼쇼' MC로 자리잡았습니다.
정윤희는 80년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와 81년 '앵무새는 몸으로 울었다'로 제19회, 제20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2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1982년에는 제1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1977년 장미희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청실홍실>에서 주인공 장미희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부잣집 여대생 역활을 맡아 연기하였는데요,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며 정윤희는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정윤희는 당시 세련된 외모와 스타일로 주목받으면서 그해 가장 예쁜 연예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정윤희는 결혼 후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정윤희의 삶은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남편의 사업 실패와 막내아들의 사망, 20년간 살던 압구정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현재 정윤희는 경기도 모처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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