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사랑의 콜센터 정수라 나이 전 남편

dilmun 2020. 10.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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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12세 나이로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함중아 작곡의 CM송 '종소리'로 데뷔한 정수라는 주로 광고노래와 만화영화 주제가 등을 불러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는데요, 과거 정수라가 불렀던 대표적인 CM송들은 '현대컬라', '오란씨', '칠성사이다' 등 다수가 있으며 그 외에 정수라가 불렀던 CM송은 무려 5백여곡에 이른다고 합니다.

 

 

 

1963년생인 정수라는 올해 나이 58세로 1983년 '바람이었나'로 데뷔하여 같은 해 '아! 대한민국'을 발표해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KBS, MBC 신인가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에도 '풀잎이슬', '도시의 거리', '난 너에게', '환희' 등을 꾸준히 히트시키며 '가요톱10' 1위를 21번이나 거머쥐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미국에 진출하여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과 함께 듀엣으로 4곡의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정수라가 미국에 진출하자 수많은 루머가 나왔는데요, 대표적인 루머는 대기업 회장의 원정출산했다는 루머였습니다. 

정수라는 지나 8월달에 방송된 TV조선 '내사랑투유'에서 "미국에 4개월을 가있었는데 그 동안에 소문이 난거다. 작은 소문이 아니었다. 제가 아들을 낳으면 5억을 받기로 했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소문이 많았다. 동해 쪽에 있는 땅이 전부 제거라는 둥, 또 하나는 병원 이사라는 둥, 또 서울 내에 있는 유명 백화점이 모두 제거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수 김완선과 동서 지간이라는 루머도 있었는데요, 김완선 역시 활동을 하다가 홍콩을 갔었는데 그게 제벌 2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런데 그 재벌은 정수라와 동일인물이었던 것입니다. 

한편 정수라는 2006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결혼생활 7년만에 이혼했습니다. 그녀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세월이 흘러 어느순간 지치게 되고 마음의 휴식처가 필요해 결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또 아이를 갖고 싶어 2년동안 활동을 안하기도 했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았고 또 남편의 사업자금을 대느라 생활이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정수라는 6년동안 남편의 사업 자금으로 20억원 정도를 지원했다고 합니다. 정수라는 남편을 사랑 했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수라는 모든 재산을 잃고 괴로움으로 2011년 별거에 들어갔고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정수라는 한달 반동안 소주와 라면만 먹으며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심지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와 언니 때문에 시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0억 빚은 지난해 모두 청산했다는 정수라는 아직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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