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라디오스타 박근형 나이 아들 윤상현

dilmun 2020. 10. 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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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 박근형은 주로 재벌 회장이나 야심으로 가득한 정치인등 카리스마있는 악역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배우인데요, 그는 이정길과 더불어 1970년대 MBC 멜로드라마의 간판 남자배우로 활약했으며 이후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형제의 강'등 굵직한 시대극에서 악역 연기를 펼쳤습니다.

 

 

 

박근형은 60년 이상 한길을 걷고 있음에도 패션, 예능, 액션 연기 등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트렌디한 모습과 과감한 의상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패셔니스타 면모로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힙스터 원로 배우'입니다.

 

 

 

박근형은 영화 '그랜드 파더'에서 70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근사한 액션 연기를 뽐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는 저예산 영화에 푹 빠져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공로상 수상이 제일 언짢다면서 영원한 현역 배우로 남길 원하고 있습니다.

 

 

 

 

1940년 6월 7일 전라북도 정음시 출신인 박근형은 올해 나이 81세이며 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꽃피는 팔도강산’ ‘청춘의 덫’ ‘불꽃놀이’ ‘사랑과 야망’ ‘모래성’ ‘제3공화국’ ‘젊은이의 양지’ ‘지평선 너머’ ‘비밀’ ‘비단향 꽃무’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연기력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과 공감, 진정성을 선사했습니다.

박근형의 가족은 배우자 이경자와 슬하에 아들 윤상현과 딸 박재은을 자녀로 두고 있는데요, 박근형의 아들은 물론 손주 까지 '삼대 연기자 가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근형이 출연하여 아들과 손주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고백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박근형은 아들 윤상훈이 자신과 같은 배우의 길을 걷고자 하자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었다"고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형의 아들 윤상훈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며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을 전공했지만 음악 활동을 위해 휴학 후 2004년 그룹 멜로브리즈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박근형은 "어느 날 갑자기 아들이 음악을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못 견디겠더라"라며 아들의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후 윤상훈은 2009년 영화 '귀향'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카드', '조선명탐정'을 비롯해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황금제국'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 에서 오과장으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특히 윤상훈이 아버지 박근형과 다른 성을 쓰는 것은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안했었고 또 박근형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이 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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