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길해연은 오랜 연기 내공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9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보이스4'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 스틸러' 배우 길해연과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동해로 떠난다고 합니다.
"식객 허영만을 만나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며 식객의 찐 팬임을 고배한 일일 식객 길해연은 오늘 <백반기행>에서 드라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사랑스럽고 친근한 매력을 방출한다고 합니다.
두 식객은 중국 배우 탕웨이가 세 번 넘게 방문한 것도 모자라, '포장'까지 해갔다는 '곰치국'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곰치국'은 동해에서 똑 맛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주인이 미거지의 사투리인 '곰치'와 '김치'를 합쳐 직접 '곰치국'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 미거지와 김치로만 맛을 낸다는 곰치국은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풀 끓인 미거지는 부드러워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다고 합니다.
동해시를 넘어 글로벌한 입맛까지 사로잡은 '동해바다곰치국'은 동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중국 대표 여배우 탕웨이가 음식의 맛을 보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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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일 아침 어판장에서 그날그날 사용할 싱싱한 횟감을 내어주는 어느 횟집의 대표 메뉴 물회도 맛을 본다고 하는데요, 이 집의 물회 맛은 회를 안 좋아하는 길해연도 반했다고 합니다. 길해연이 감탄한 물회는 뼈를 발라낸 부드러운 가자미와 쫄깃한 오징어에 50년 내공이 담긴 고추장 육수를 만나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새콤달콤한 물회라고 합니다.
한편 길해연은 그동안 작품에서 배우 손예진, 한지민, 진기주 등의 엄마로 활약했는데요, 특히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의 엄마 역활을 했던 길해연은 "손예진의 뺨을 때리고 악풀에 시달렸다"는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반기행'의 매력에 푹 빠진 나머지 "지민아~꼭 와서 힐링하고 가!"라며 드라마 '봄밤'에서 딸이었던 한지민에게 친근하게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인 길해연은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1986년 작은신화를 창단하면서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녀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2015)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빙의', '봄밤', '날 녹여주오', '그 남자의 기억법', '괴물', '로스쿨'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길해연은 '겁 많은 단비, 연예인 되다', '문용림 교수님과 행복한 도덕학교', '어린이를 위한 집중'등의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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