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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몸이 보내는 경고 떨림 본태성 수전증 반측성 안면경련 파킨슨병

dilmun 2019. 1. 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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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9일 생로병사의 비밀 679회편에서는 몸이 보내는 경고, 떨림이라는 주제로 떨림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 떨림에 대한 오해까지 알아보는 방송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되는 떨림의 종류는 본태성 수전증, 파킨슨병, 반측성 안면경련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방법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떨림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데요, 떨림이란 몸의 일부, 또는 전체가 규칙적인 리듬을 가지고 떨리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에 일시적으로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일상생활을 위협할 수 있고 특히 눈 밑에서 시작한 안면 떨림의 경우 안면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전증이란 손의 일부나 전체가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율동적으로 움직이는 증상이 지속, 반복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발생원인 및 양상에 따라 '생리적 손떨림'. '본태성 손떨림', '심인성 손떨림', '파킨슨병', '중추신경계 질환 및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한 손떨림', '음주, 약물로 인한 손떨림'등으로 분류됩니다.


이 중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본태성 손떨림은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리는 운동성 떨림증과 양 팔을 가슴 앞으로 쭉 뻗은 자세에서 팔꿈치를 살짝 굽혀주면 떨림이 심해지는 자세성 떨림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수전증 증상과 함께 머리떨림, 몸떨림 등 신체 타 부위의 떨림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파킨슨증후군)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며 안정 시 손떨림, 근육과 관절의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 불안정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주로 노인에서 발생하는데 60세 이상 인구의 약 1%정도에서 나타납니다.


수전증과 파킨슨병의 손 떨림은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수전증은 뭔가 잡거나, 잡으려고 할 때나, 손을 들고 있을 때 떨리는 반면 파킨슨병의 손 떨림은 가만히 있을 때도 떨게 됩니다. 가정에서 TV를 시청하고 있을 때 한쪽 손에 떨림이 나타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파킨슨병이 있으면 얼굴이 무표정해지고 행동이 느려져 우울해 보이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 우울증이나 기력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하다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로 얼굴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반측성 안면경련'은 보통 눈에서부터 경련이 시작되고 심해지면 눈이 감기는 동시에 입꼬리가 떨리며 위로 딸려 올라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경련이 일어나는 횟수가 잦아지고 지속시간도 증가합니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한쪽 근육과 반대쪽 근육의 비대칭 발달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을 야기할 수 있기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본태성 수전증을 앓고 있는 황병희 씨가 고집적 초음파술로 치료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고집적 초음파술이란 MRI를 통해 뇌 안의 치료부위를 확인한 후 1000여개의 초음파를 떨림을 유발하는 부위에 집중시켜, 외과적 수술 없이 초음파 에너지로 병변을 만들어 떨림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또 반측성 안면경련인 천정용 씨는 안면신경을 누르는 뇌혈관들 사이에 의료용 스펀지를 넣어, 안면 떨림을 치료하는 미세혈관감압술을 받았습니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인 최수임 씨는 뇌에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줘 손떨림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뇌심부자극술을 받았는데 그 결과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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