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토요일 저녁 10시55분에 방송하는 EBS 영화에서는 1982년 개봉, 감독 테일러 헥포드, 주연 리차드 기어, 데브라 윙거, 데이비 키스 주연의 '사관과 신사'가 방영 된다고 합니다.
80년대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꼽히는 '사관과 신사'는 배우 리처드 기어를 세계적인 배우로 올려 놓은 작품인데요, 리처드 기어는 그동안 무명에 가까운 배우 생활을 했지만 이 작품 하나로 할리우드의 탑 영화배우가 되었습니다.
줄거리:
해군 항공 사관학교에 입학한 잭 메이오(리처드 기어)는 자신을 사생아로 낳고 자살한 어머니와 호색가에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를 뒀다. 어린 시절부터 외로운 소년이었던 잭은 마음이 꼬여 있고 거친 사내다. 그런 메이어는 제트기로 하늘을 가르는 해군 조종사가 되는 꿈을 꾼다. 사관학교에 들어간 뒤, 그는 남을 배려하는 게 익숙한 동료 시드 월리(데이비드 키스)를 비롯한 친구들을 만난다. 13주간의 혹독한 훈련이 그들을 기다린다. 훈련 4주째에 접어든 어느 날, 잭과 시드는 생도들을 위한 파티에서 해군 기지 근처의 공장에서 일하는 폴라(데브라 윙거)와 리네트(리사 브라운트)을 각각 만나 짧은 만남을 즐긴다. 폴라 는 점점 더 잭을 향한 마음이 커져간다. 하지만 잭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폴라가 부담스러워 이별을 고하려 한다. 과연 거친 잭은 새로운 환경, 동료들, 그리고 폴라를 통해 변해갈 수 있을까.
사관과 신사는 반항적이고 외로운 패배자 잭이 자기를 가로막는 견고한 껍질을 깨고 뛰쳐나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잭에게 13주의 훈련기간이란 자신의 도덕 교육을 위한 일종의 자기 고문과 같은 것입니다.
체력면으로 그는 훌륭한 해군이었지만 동료들에게 버클이나 군화를 밀매할 정도로 얄팍한 이기주의자였습니다. 그를 혹독하게 다루는 깐깐한 훈련 교관 폴리와의 애증관계 속에서 잭은 비로소 성숙해져갑니다. 자신의 개인 기록을 제쳐두고 동료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할 줄 아는 인간으로 거듭나는 인간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사관과 신사는 잭이 이 같은 사관과 신사로서 새출발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사관과신사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리처드 기어는 1949년 생으로 올해 나이가 70이며 1973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하였으며, 2003년 제60회 골든글로브상 뮤지컬, 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 2010년 제45회 골든 카메라 어워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리처드 기어는 세계적인 명배우로 '사관과 신사', '아메리카 지골로', '프리티 우먼', '카멜롯의 전설', 프라이멀 피어', '레드 코너', '자칼', '런어웨이 블라이드', '뉴욕의 가을'등 많은 영화에 출연을 하였습니다. 특히 리처드 기어는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세계 최고의 로맨티스트라는 칭호를 얻으며 세계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리처드 기어는 오랫동안 '달라이 라마'를 숭배하며 불교에 심취하기도 하였습니다. 리처드 기어는 1993년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즉흥 연설을 하면서 중국의 티베트 정책을 비판했고 인권 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을 호소했습니다.
리처드 기어의 최근 근황은 스페인 출신의 34세 연하 아내 알레한드라 실바와 사이에서 득남을 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개 됐습니다.
이들은 2015년부터 3년간 열애 후 지난 5월 스페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리처드 기어는 톱 모델 신디 크로퍼드와 1991년 결혼했다가 4년만에 결별한 뒤 2002년 두 번째 부인 배우 캐리 로웰가 결혼했습니다. 이후 2013년부터 별거하다가 2016년에 이혼했습니다.
영화 사관과 신사 OST는 Joe Cocker&Jennifer Warnes의 ‘Up Where We Belong’인데요, 사관과 신사를 더욱 인상적으로 만들어준 명곡입니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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