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일요시네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주연 즐거리

3월24일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2006년 제작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방영되는데요, 이 영화의 감독은 데이비드 프랭클 출연은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스탠리 투치, 에밀리 블런트 등이 출연합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3년에 출판된 로런 와이스버거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6년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화려한 뉴욕을 배경으로 패션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실제로 로렌 와이스버거가 실제로 <보그>지 편집장 비서로 지냈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입니다.

이 영화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던 메릴 스트립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그녀와 완벽 케미를 선보였던 앤 해서웨이, 동료로 출연한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5월에 재개봉된 바 있습니다.

악마 같은 패션 잡지 편집장을 연기한 메릴 스트립과 패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어시스턴트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아직까지도 가장 유명한 패션 영화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과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흥행에도 큰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패션 세계를 무대로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패션 디자이너들과 유명인들은 미국 보그의 에디터인 애나 원터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것을 우려하여 출연을 피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디자이너들의 의상들과 액세서리들이 영화에 쓰이는것은 허락되어 영화 역사상 가장 비싼 의상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터는 나중에 처음에서의 회의를 극복하고 이 영화를 좋아하고 특히 스트립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세계적인 패션잡지의 악마 같은 편집장의 비서가 된 사회 초년생의 일과 사랑을 그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주연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명품 소품들의 등장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제는 한 여성의 성공과 좌절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간다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엔 명품패션을 걸치는 사람들을 허영기 가득한 사람이라며 무시하던 촌스러운 패션 감각의 주인공 앤드리아도 명품패션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뒤에는 유능한 직원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결국 똑같은 속물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줄거리:

명문대학을 졸업한 소도시 출신의 앤디 삭스는 저널리스트를 꿈꾸며 뉴욕에 상경한다. 그리고 모든 여자들이 선망하는 꿈의 직장인 패션 잡지사 ‘런웨이’에 취직한다. 사수인 에밀리와의 첫 대면부터 앤디는 이곳이 자신과는 맞지 않다는 걸 깨닫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1년만 꾹 참고 일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는 악마라고 불리는 런웨이의 실세인 편집장 미란다로부터 자신이 뽑힌 이유에 대해 듣게 되며 충격을 받는다. 이날 이후 앤디는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소원해지며 오로지 자신의 자리에 꼭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어느 새 미란다의 눈에까지 쏙 들게 된다. 그런데 과연 앤디는 지금 이대로 행복할까? 아니면 원래 계획대로 자신의 진짜 꿈을 위해 런웨이를 떠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