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는 미세먼지나 황사먼지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요, 미세먼지는 모든 질병, 심폐질환, 폐암의 사망률을 높이고 두뇌에도 영향을 미쳐 인지 노화를 가속해 치매, 알츠하이머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된 빌레나무를 보급하기로 하였습니다. 환경부는 이달 중 서울시 금천구 꿈나래어린이집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빌레나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빌레나무란 우리나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나무로 빌레란 뜻은 제주 방언으로 돌이 많은 밭을 말한다고 합니다. 또 빌레의 의미는 암반이 많이 노출된 지역을 빌레라고 하며, 그런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 빌레나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빌레나무가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삼양초등학교 2개 학급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시범사업 측정 결과 빌레나무가 보급된 교실의 습도는 보급되지 않은 교실 보다 평균 습도가 10~20% 증가하여 습도조절이 가능했고 미세먼지(PM2.5)농도는 빌레나무를 보급하지 않은 교실보다 평균 20%정도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정화 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NASA가 추천하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 스투키는 다육종 식물로 일조량이 많지 않거나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투키는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 중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실내공기 정화식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투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 효과가 있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사무실이나 아이들 방, 집 안 거실, 침실에 놓고 생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키우기 쉽고 병충해도 강하다는 산세베리아는 다른 식물보다 30배 이상 음이온을 발생한다고 합니다. 밤에도 광합성(산소방출)작용을 하므로 활용도가 높아 침실에 두면 좋습니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스패니시모스라고도 부르는데요, 공기정화,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공기정화 기능이 다른 식물보다 탁월하며 흙 없이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하되 충분한 빛을 주어야 합니다. 간접광이나 형광드빛도 좋습니다.
관리방법은 일주일에 한 번씩 물에 10분 정도 담가주면 됩니다. 틸란드시아는 미세먼지 제거, 공기정화와 더불어 레스토랑.카페에서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기침, 가래. 염증등의 호흡기 질환은 아이비와 황련이 약이된다고 합니다. 서양의 오래된 건물 담장에서 혼히 만날 수 있는 아이비(IVY)는 '담쟁이넝굴'이라 불리는데요, 아이비는 고대부터 가래를 묽게 해 밖으로 배출시키는 거담제로 사용됐으며, 오늘날에도 호흡기 관련 의약품 원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재배된 황련은 노란빛의 뿌리줄기를 말려 약재로 활용합니다. 항산화.항균.항염 효능이 있으며, 기관지에 작용해 가래를 녹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비엽과 황련이 합쳐지면 호흡기 질환에 더욱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이 황사로 인한 폐 염증을 억제한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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