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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세균(미생물)의 역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dilmun 2019. 5. 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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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장속에는 100조, 많게는 400조 마리에 가까운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장내 세균들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과 신진대사를 돕는 역활을 합니다. 장내 세균은 우리 몸과 공생관계를 맺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장내 세균은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고, 섬유소를 분해하며 비타민 합성을 돕습니다. 또한 식사할 때마다 해로운 세균이 음식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대장까지 이르렀을 때 장내 세균은 대장 점막에 미리 자리 잡고 영양소를 빼앗아 해로운 세균이 대장 점막 표면에 증식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질병 발생을 막습니다.

또 장내 세균은 위장관 운동을 조절하고 무기질을 흡수하여, 독소를 파괴하면서 우리 건강을 지켜줍니다. 그런데 장내 세균과 우리 몸 사이의 공생관계가 깨질 경우 유해균이 증식해 배에 가스가 차고 복통 설사 또는 장염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염증성 장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장내 미생물은 행복 호르몬이라는 세로토닌의 90% 이상을 장내 미생물이 많든다고 합니다. 실제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어린이는 자폐성, 성인은 불안감, 우울감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장내세균 세로토닌

 

그렇기 때문에 장의 건강은 단순히 소화기관의 역활을 뛰어넘어 우리 몸의 전체적인 건강 밸런스를 지켜주는 파수꾼 역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장은 장내 세균의 균형이 파괴됨에 따라 유해균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결국 유해균의 증가는 인체 면역력 약화와 행복감 감소를 유발할 가능성이 좋습니다.

 

 

 

장 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몸에 유익한 생균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지속적으로 복용한다면 장 내 세균총을 정상적인 환경으로 바꿔줘 장 건강과 체내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는 뜻으로 유익균의 수를 늘리고 유해균의 수를 줄여줍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대표적인 식품은 플레인 요거트입니다.

요거트에 든 젖산균은 위산에 의해 빨리 죽어버리므로, 한 번에 많이 먹기 보다 위산의 영향을 덜 받는 식사중이나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김치.된장.청국장에도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습니다. 김치의 젖산균은 김치를 담근 후 8일 정도 지났을 때 가장 많고, 된장.청국장 찌개는 10분 이내로 꿇여야 바실러스균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신바이오틱스 제품도 나와있습니다.젖산균 음료에 프락토올리고당을 첨가한 것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도록 영양을 공급하고 먹가되는 식이섬유들을 말하는 것으로 가장 좋은 프리바이오틱스는 난소화성 탄수화물, 즉 프락토올리고당입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유익균이 잘 증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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