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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방송

불후의 명곡 '강산에' 나이, 본명, 일본인 아내 크라잉넛 '삐딱하게'

by dilmun 201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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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노랫말들로 자유와 위로를 주며 대중의 공감을 얻은 가수 '강산에'가 5월18일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출연진들로는 전설 강산에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대표 핑크 록 밴드 크라잉넛, 몽니, 서문탁, 스바스바, 김용진, 박시환등이 출연하여 강산에의 노래를 드려 준다고 합니다.

 

 

 

1963년 경상남도 거제군 출신의 강산에는 현재 나이 57세이며 본명은 강영걸입니다. 강산에는 1986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첫 데뷔하였고 1993년 솔로 1집 음반을 발표하면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강산에 아내 미에코

 

강산에의 부인은 일본인 다하카시 미에코인데요, 일본에서 타악기를 배우던 아내 미에코는 지난 1980년대 풍물악기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전통악기를 배우다가 강산에를 만나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인 미에코는 강산에의 앨범에도 참여하였는데요, 강산에의 대표곡인 '넌 할 수 있어'의 작사는 강산에의 부인 다하카시 미에코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강산에의 또 다른 대표곡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은 IMF 시절 한 방송국에서 국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노래를 줄 수 있겠느냐라는 제안에 강산에는 연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고 영감을 받아 아내와 함께 작사하게 됐다고 합니다.

강산에는 현재 제주도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고 길냥이를 식구로 들이는 등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강산에는 2018년 4월 3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합동 공연에서 '라구요'를 부르다가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는데요, 실향민의 절절한 감정이 담겨있는 가사는 그의 가족 스토리가 담긴 곡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펑크 록 밴드 크라잉넛은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이라고 하는데요, 크라잉넛은 강산에의 '삐딱하게'를 부른다고 합니다.

크라잉넛은 1996년 데뷔해  올해로 24년차라고 합니다. 1세대 인디 밴드 크라잉넛의 대표곡들로는 '말달리자', '룩셈부르크', '밤이 깊었네'등이 있으며 크라잉넛은 대한민국 밴드 계를 부흥시킨 주역이기도 합니다.

크라잉넛은 '불후의 명곡'제작진의 오랜 러브콜 끝에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크라잉넛은 첫 출연 소감을 "그동안 경연에 대한 부담과 일정 등의 문제로 여러 차례 섭외에 응하지 못했었는데, 학창시절부터 존경하던 강산에 선배님이 전설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밝혔습니다.

 

강산에 크랑잉넛

 

 

크라잉넛 보컬 박윤식은 강산에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줬다며 전설 강산에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 하기도 하였습니다.

방송에서 크라잉넛은 녹화 내내 특유의 자유분방함으로 숨겨둔 예능감을 발휘하였다고 하는데요, 즉석에서 히트곡 메들리까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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