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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방송

매곡동 '짠이' 인요한 유년시절 아내 나이

by dilmun 201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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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하는 KBS1 TV '티비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4대째 한국에서 살면서 내 고향은 전라도이고, 내 영혼은 한국인임을 자처하는 푸른 눈의 전라도 사나이 인요한이 순천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을 때 친한 절친을 만나는 과정들을 소개 한다고 합니다.

 

 

인요한은 순천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아버지로 인해 순천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당시 인요한은 매곡동 '짠이'라는 별명으로 동네 사람들이 다 알정도로 개구장이었다고 합니다. 인요한은 그 당시 순천에서 7명의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 평생 잊을 수 없는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는 장미, 아카시아 꽃잎을 따먹고, 비료 포대로 썰매를 타고, 마루에 앉아 고구마를 먹으면서 보냈던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회상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7명의 친구 중 가장 마음이 잘 통했다는 친구, 이중복 씨를 찾아 나선다고 합니다.

인요한의 나이는 1959년 생으로 61세이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인요한의 미국 이름은 린튼 존이고 그의 아내는 이지나 씨로 이지나 치과의원 원장입니다.

 

 

TV는사랑을 싣고

 

 

인요한의 집안은 외증조 할아버지 유진 벨에 이어 할아버지 윌리엄 린튼, 아버지 휴 린튼, 그리고 자신의 6남매 가족등 무려 4대에 걸쳐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사투리는 물론 생활습관을 온몸으로 익히며 자라 급한 성질과 술과 사람 좋아하는 기질 등 어느 모로 보나 전형적인 한국 남자의 모습입니다.

그의 아내 이지나 씨는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18살 나이에 21살 대학생 인요한과 결혼을 하였는데요, 결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광주 민주화 당시 시민군과 외신기자들을 통역해준 죄로 강제 출국 당하게 된 남자를 구하기 위해 교제한 지 5개월만에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의 외증조부는 호남 기독교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선교사 '유진 벨'입니다.  그의 어머니 로이스 린튼 여사는 평생을 국내 결핵환자 퇴치를 위해 헌신했으며, 아버지 류 린튼 씨는 600여 곳의 교회를 개척했다고 합니다.

순천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인요한은 우주의 중심이 순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연세대 의과대학에 재학할 때에는 가지 않아도 되는 문무대에 자원 입소하였으며 북한의 의료지원 사업에도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인요한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한국의 응급구조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한국형 구급차를 개발하여 보급했습니다.

인요한의 집안은 4대째 대를 이어 대한민국에서 교육.의료 봉사 활동을 하며 사회 발전에 공헌해왔고, 한국형 앰블런스를 개발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 받아 훈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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