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백두산 유현상 나이 근황 부인 최윤희 이기종기자

dilmun 2019. 11.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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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헤비메탈의 부흥기를 이끈전설의 록밴드<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이 11월 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여 근황과 함께 아시안게임 5관왕에 빛나는 최정상급 수영선수인 최윤희와의 비밀 결혼의 비화를 공개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유현상은 1991년 수영선수 최윤희와 비밀결혼을 할 수 있게 물심먕면으로 도와준 '스포츠 신문사의 연예부 기자' 이기종 씨를 찾아 나선다고 합니다.

 

 

 

이기종 기자는 당시 유현상이 친형처럼 따랐다고 하는데요, 이기종 기자는 23살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38살 노총각 유현상의 비밀 결혼으로 팬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최윤희의 어머니 역시 '상대가 돼야지'라며 이들의 결혼을 결사반대 했을 때 유일하게 이 결혼을 응원하고 밀어 붙여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유현상은 1988년 신인 가수 이지연의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이기종 기자와 친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유현상은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고, 인간적이었던 그의 성품에 끌려 형을 많이 따르고 의지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현상은 이기종형이라면 반드시 자신을 도와줄 것이라 믿고 가족과 친한 그룹 멤버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결혼결심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유현상은 당시 상황에 대해 "형님도 당황한 것 같았지만 우리의 애틋한 진심을 확인한 후, 형님이 결혼식 날짜부터 결혼식장, 피로연장, 하객까지 비밀리에 준비하여 전적으로 지원해주셨다"라고 밝혔습니다.

그 덕에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던 유현상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생의 은인인 이기종 형을 29년 전 피로연장에서 마지막으로 보고 그동안 연락이 끊겨 지내왔다고 합니다. 유현상은 이기종 형에게 밥 한 번 사드리지 못해 여전히 마음속에 죄스러움이 남아있다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유현상은 1954년1월 30일,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올해 나이는 66세입니다. 1976년 재즈 록밴드 사계절로 데뷔하였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최윤희와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습니다.

유현상은 1987년 부활의 김태원이 대마초로 잡혀갈 때 유현상도 잡혀들어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유현상은 대마초는 커녕 술담배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문에의한 거짓자백으로 억울하게 잡혀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이후 밴드활동 금지에 리더 유현상이 수감되어 백두산 활동이 중단되고 기타리스트 김도균도 탈퇴하면서 자연스럽게 백두산은 와해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풀려난 유현상은 기획사 사장님으로 변신하여 여성 아이돌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전설적인 가수 이지연의 매니저로 활동했습니다.

 

 

 

유현상은 90년대 초 머리를 자르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여 '청춘 응원가' '여자야'등을 부르며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현상은 1991년 6월 6일에 최윤희와 비밀 결혼을 했는데요, 최윤희는 집안의 결사반대에 단식투쟁까지 해가며 결혼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결국 결혼승락을 받고 어렵게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둘 사이에 자녀는 아들이 두명 있으며, 큰 아들은 워싱턴 대학교 치과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고, 작은 아들은 전문 요리사가 목표라고 합니다.

 

 

 

1967년 1월생인 최윤희는 만 15세의 나이에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 배영 100m, 200m, 개인혼영 200m 금메달 3관왕과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배영 100m, 200m 2관왕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국보급 수영선수입니다.

최윤희의 언니인 최윤정 선수도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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