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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원인

dilmun 2019. 11.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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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50여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이상증상을 보여 비상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이에 보건당국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의심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수인성 질병으로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와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히려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 위장염 증상을 일으켜, 복통 구토 설사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나 독감과 증상이 유사하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하고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성이 있으며 소량을 섭취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다량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존재하며 성인 환자의 분변 1g에 약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이 환경으로 배출되어 지하수, 연안 해수 등을 오염시키고, 지하수, 연안 해수에 오염된 채소류와 어패류를 섭취함으로써 전파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 실내 환경으로 배출되어 주위를 오염시켜 이를 만진 사람의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거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흡입함으로써 전파됩니다.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심각한 탈수 증상을 막는 수분 보충 같은 대증(증상에 따른)요법을 실시하면 2~3일 안에 완치가 가능합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평소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외출 후나 공중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깔끔하게 씻어야 합니다.

어패류 등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노롸이러스는 85℃ 이상에서 1분간 가열하면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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