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건강정보

A형간염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섬유증, 무료예방 접종

dilmun 2020. 1. 12. 21:43
반응형

간염이란 간세포, 간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지속시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고 하는데요, 보통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 만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A, B, C형간염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1월 13일부터 만성 B, C간염, 간경변 등 만성 간질환자에 대한 'A형 간염'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은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섬유증, 담관염 등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20~40대(1970~1999년생)고위험군으로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질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질병본부는 접종 대상자에게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하며,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됩니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으로 발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식욕 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주요 증상이며, 수주~수개월 후 대부분 회복하며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2~23개월 소아 및 고위험군(유행지역 여행자나 직업적 노출자, 만성 간질환자 등)에 대하여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A형간염의 감염경로는 분변 또는 이에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했을 때 감염되며, 이외 주사기 사용(습관적약물 중독자 등), 혈액 제재, 성접촉 등에 의해서도 전파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행법 상 제1군감염병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사람들 사이에 가벼운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형 간염은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약물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수분과 단백질을 잘 섭취해 영양을 적절히 공급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A형 간염의 예방은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예방에 중요합니다. A형 간염의 유행지로 여행을 가거나 집단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