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추억의가요

이문세-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dilmun 2018. 11. 1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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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한국의 팝 발라드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는 작곡가 이영훈의 작품인데요. 이문세는 1983년 1집 '나는 행복한 사람'을 발매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1985년 작곡가 이영훈을 만나 준비한 3집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빗속에서', '소녀'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문세는 1959년생으로 현재 나이 만으로 59세입니다. 명지대 재학시절이었던 1977년 언더그라운드에서 통키타 포크 팝 가수로 첫 데뷔를 하였고 1978년 CBS 세븐틴 MC를 맡으면서 방송 MC에 데뷔했습니다.







이문세를 정상급 가수로 만들어준 곡은 바로 '난 아직 모르잖아요'라 할 수 있는데요. 이 곡은 1985년 작곡가 이영훈이 만든곡입니다. 이문세는 이 곡으로 인해 순식간에 가요계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이문세는 진행자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는데요. 입담이 좋고 개그감도 뛰어나 토크쇼나 라디오 방송에서 많이 찾는 인재였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2시의 데이트, 이문세 쇼, 이문세의 라이브, 이문세의 오아시스 등 라디오 및 TV방송 진행자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문세의 대표곡으로는 '나는 행복한 사람', '파랑새', '난 아직 모르잖아요', '빗속에서', '소녀', '그대와 영원히', '깊은 밤을 날아서', '사랑이 지나가면', '가을이 오면',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별이야기', '붉은노을', '가로수 그능 아래 서면', '광화문 연가', '시를 위한 시', '그게 나였어', '이세상 살아가다보면', '옛사랑', '조조할인', '알 수 없는 인생', '봄바람'등이 있습니다.




이문세-난 아직 모르잖아요


이문세-그녀의 웃음소리뿐


이문세-사랑이 지나가면







2008년 2월 대장암으로 별세한 작곡가 이영훈은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 멜로디, 클래식을 차용한 편곡으로 1980년대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작곡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문세를 통해 수많은 밀리언셀러들을 내놓아 '이문세의 작곡가'로도 불립니다.


이영훈은 이문세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동반자였습니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광화문 연가', '옛 사랑', '붉은 노을'등의 명곡도 이영훈이 작곡한 곡입니다.


이문세의 최근 근황은 지난달 집사부일체에 출연하여 공개하였는데요. 이문세는 두 번의 암 투병 때문에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봉평이라는 작은 마을에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문세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갑상선암으로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이문세는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하였는데요. 방송에서 이문세는 아내의 첫 만남을 떠올렸습니다. 아내는 이문세의 소극장 공연에 관객으로 왔다가 인연이 되서 결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내의 아버지는 당시 서울대학원장이셨고 어머니는 이화여대 학장이었다고 합니다. 처가집의 결혼 반대가 아주 심했지만 힘든 가운데 결혼에 골인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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