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SV인베스트먼트 이윤메드 코로나19치료제 임상시험 상한가

dilmun 2020. 2. 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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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주식시장에서 벤처캐피탈 기업 SV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상한가에 올랐는데요, SV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시각 2기 28분 현재 29.83% 상승한 2,28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V인베스트먼트가 상한가를 기록하게 된 것은 SV인베스트가 투자한 이뮨메드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소식을 받았다는 소식에 오늘 주식시장에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기업 이뮨메드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2상 시험을 위한 단체 환자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가 승인한 임상시험 치료제는 ‘HzVSFv13주’로 이뮨메드는 지난 2018년 건강한 남성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HzVSFv13주’ 정맥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1상 임상은 마무리된 상태로 2상 임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뮨메드 지분 9.29%를 보유 중입니다.

 

 

 

바이오 기업 이뮨메드는 각종 질환의초기 진단 키트 개발 및 인간의 자연 면역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인데요, 이뮨메드는 초창기 한림대 내에 바이오벤초 형태로 만들어졌다가 2000년 별도 회사로 독립해 나왔습니다.

이후 항바이러스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바이러스 관련 질병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진단 키트를 출시해왔습니다. 

 

 

 

이뮨메드의 대표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미생물학에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김윤원 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데요, 그는  "인간 몸에 있는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는 물질(VSF)이 있으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만일 이것이 부족하다면 보충해줄 수 있는 물질을 넣어주면 치료가 가능해진다."

"몸에 맞게 개발된 인간 바이러스 억제물질인 항체신약(hzVSF)은 질병에 감염된 세포만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부작용 거의 없다"며 "쥐 실험을 통해 확인한 효과를 향후 국내외 임상을 통해 인체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뮨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바이러스 억제물질(VSF)에 기초한 항체신약(hzVSF)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국내 임상 1상을 끝냈고, 3월께 결과 보고서를 낼 예정이며 이후 국내 임상 2상은 5월부터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VSF와 관련해 한국, 미국 등 8개국에 원천특허, 물질특허, 용도특허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쓰쓰가무시병 등을 조기 진단하는 등 진단 키트 7종을 출시하고 있으며 지금은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감염을 구별해내는 진단 키트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뮨메드는 올 6월쯤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달 말 기술성  특례평가를 위한 자료를 제출한 뒤 3월에 평과 결과에 따라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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