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이은하 나이 불후의 명곡 임희숙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dilmun 2020. 4. 25. 17:56
반응형

1970~80년대 허스키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 받았던 가수 이은하는 77년 처음 10대 가수에 선정된 이후, 1985년까지 무려 9년 연속 10대 가수에 선정되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설의 가수인데요, 이은하는 4월 25일 저녁 6시 5분에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요탑10 골든컵 특집에 출연 예정이라고 합니다.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인 이은하는 1973년 13세의 나이로 데뷔해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밤차',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으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 9년 연속 수상 기록과 KBS 가요대상 최고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디바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이은하는 유명한 아코디언 연주자였던 아버지 이배영의 딸로 어린 나이 때부터 무대에 서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만 12세 나이인 1973년 님마중으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https://youtu.be/azm7hmPzXCw

 

 

이은하의 최근 근황은 지난 4월8일 방송된 채널A 생방송 '행복한 아침'이라는 방송 프로에 출연하여 전해졌는데요,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은하는 진통제와 약물 치료에 의존하며 고통에 맞서 자기와의 싸움을 견디느라 매일이 고된 일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달라진 외모 때문에 의기소침하기도 한다면서 붓고 있는 몸 상태 때문에 안 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에 자꾸 안경을 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은하는 허리 상태에 대해서도 고백했는데요, 과거 무대에서 춤을 추다 넘어졌던 사고 때문에 이후 허리가 안 좋아졌고, 디스코 추간판이 녹아있어서 신경이 많이 눌리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로는 진통이 안 돼서 마약성 진통제를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은하는 공연을 열정적으로 하고 난 이후에도 무리가 와서 병원에 간다고 하는데요, 그는 "밝으려고 노력하는데 그것도 한계가 오기는 하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이은하는 틈틈히 꾸준한 운동과 노래 연습을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불후의 명곡에서 이은하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선곡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애절한 감성으로 호소력을 더한 무대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는 원곡 가수인 임희숙 또한 오랜 시련 이후 재기에 성공한 노래로 이은하의 아픔과 맞물리며 절절함과 애잔함을 더했습니다.

https://youtu.be/zcQ_ZrvLKfY

 

 

가수 임희숙은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7세이며 '그사람 떠나고', '진정 난 몰랐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히트시켰습니다. 감정전달과 탁월한 곡 해석 능력으로 소울계의 대모로 불리고 있습니다.

임희숙은 대마초 파동으로 휘밀려 방송 활동이 중단되기도 했으며, 이혼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1984년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통해 재기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