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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김수희-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

dilmun 2018. 11. 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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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 가사


물보라로 피어나던 찬란했던 지난세월

머물러 돌아보니 강이되어 흐르네

그기숡 양지쪽에 별처럼 핀 민들레

아 사랑은 아름다운 슬픔 아름다운 고통

아 사랑은 아름다운 슬픔 아름다운 고통일지라도

나이제 그대앞에 그대앞에 다시 서리라






이 노래는 70년대 여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골수암으로 인해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여배우 우연정의 자전적 스토리를 가요로 만든곡으로 당시에 많은 화제를 앟았던 곡입니다.


우연정은 1949년생으로  현재 나이 69세이며 7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던 남정임, 윤정희, 문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빼어난 각선미와 미모로 많은 사랑을 독차지 하였던 미녀 배우였는데요. 80년 골수암으로 한쪽 다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지난 1971년 영화 '사랑을 빌립시다'로 데뷔한 우연정은 1972년 영화 '작크를 채워라'로 그해 청룡영화상 신인상,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김동아-그대앞에 다시 서리라


김수희-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


갓바위-김동아


김동아-나를 두고 가려무나




영화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는 1981년 개봉된 작품으로 이원세 감독 신영일, 우연정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7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 우연정의 투병기를 그린 영화로 우연정은 뛰어난 각선미와 미모를 가진 발레리나였으나 우연한 기회에 영화배우가 되어 급부상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민형준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1980년 우연정은 자신의 다리에 종기가 나서 세번째 수술을 한후에 정밀검사를 통해 골수암이라는 진달을 받게 됩니다.


우연정은 1980년 골수암 판정을 받고 다리를 잃은 불운을 겪은 후 은막에서 은퇴 현재는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이사를 맡아 장애인 운동가로 활동 중입니다. 우연정의 딸인 윤은영도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에서 6년간 발레를 수학하다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귀국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대 앞에 다시서리라를 부른 가수 김동아는 1973년 5월 20세 나이에 부친과 함께 삼촌댁에 갔다가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불속에 뛰어들어 부친을 구하고 자신은 온 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9개월간 6번의 대수술을 받고 일그러진 얼굴로 76년에 '나를두고 가려므나'가 히트하면서 이름이 알려졌지만 화상흉터로 방송은 거의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그는 독실한 불교신자로 주로 불교노래와 대중가요 작곡과 노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시 평리동에서 자신이 경영하는 '아세아 회관'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갓바위, 강건너 등불, 극락왕생, 꽃잎처럼 지노라, 나를 두고 가려므나, 무상초, 물새, 사나이, 사랑하는 당신이, 산사의 풍경소리, 아버지, 야망, 오동나무, 유정 무정, 인동초, 장부의 꿈, 혜원정사 등이 있습니다.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 이 노래는 가수 김수희가 리메이크해 불러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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