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옵티팜 주가전망 코로나19 백신

dilmun 2020. 5.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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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장기, 백신사업 위주의 생명공학회사 '옵티팜' 5월 6일 주시기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옵티팜의 주가는 29.93% 상승한 9,68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옵티팜이 상한가를 기록하게된 것은 휴벳바이오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백신 후보물질을 놓고 마우스, 기니피그, 미니돼지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중화항체 능력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옵티팜과 휴벳바이오는 4월부터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효과가 뛰어난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해 마우스, 기니피그, 미니돼지에 접종했습니다.

 

 

최초 접종으로 2주 뒤에 이를 채혈해 생명공학연구원 ABSL(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중화항체가 128배 이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컨소시엄은 백신 후보물질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한것으로 2주 후 중화항체를 추가 측정하고 최적의 항원량 선정과 항원 디자인 등을 위해 동물실험을 1차례 더 진행하고 백신 후보물질의 안정성과 유효성 검증 작업을 거쳐 올해 안에 전임상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후에는 국내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려는 제약, 바이오회사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이사는 옵티팜의 형질전환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감염 동물 모델 미니 돼지를 개발해 컨소시엄에 우선 활용하고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옵티팜은 2000년 설립되어 동물관련 사업과 인체관련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동물질병진단사업, 동물약품사업 및 박테리오파지사업, 미니피그를 이용한 이종장기, VLP백신 연구개발을 주축으로 하는 생명공학기업으로진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옵티팜은 이종 장기이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종장기 이식은 사람의 장기와 가장 비슷한 미니돼지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인데요, 그러나 돼지의 장기를 이용한 이종 장기이식의 문제점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 관련 기술개발에 뛰어든 옵티팜은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음성인 메디피그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옵티팜이 개발한 메디피그는 혈액형이 이종 장기이식에 유리한 O형 타입이면서 형질전환을 통해 면역거부반응은 최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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