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세상에 이런 일이 최연소 '푸드 카빙' 마스터 '트릭아트' 미용사 한국 만리장성

dilmun 2020. 6.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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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카빙이란 수박 호박 당근 무등 음식 재료를 이용하여, 꽃이나 새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완성된 요리와 함께 접시에 담아내는 푸드카빙은 요즘 음식 장식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6월 18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성인들도 1~2년 열심히 배워도 따기 힘들다는 푸드 카빙 자격증을 단 10개월만에 취득한 11살최연소 푸드 카빙 마스터 박수빈(11살)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까다로운 손님을 제보한 어느 과일가게에 박수빈 군은 엄마와 함께 수박을 고르는데요, 수빈이는 범상치 않은 눈길로 수박을 고르더니 바로 수박 껍질을 거치없이 깎기 시작하여 한 시간 뒤 수박에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카빙을 할 땐 3시간 이상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성인도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초등학생인 수빈이가 해낸다는 것은 자체만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빈이는 작품의 전체적인 비율은 물론, 섬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초등학생의 통통 튀는 아이디를 더해 작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수빈이는 지나해 2월, '고등학생 푸드 카빙 고수'로 순간포착에 출연한 정석화 군을보고 푸드 카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수빈이는 환경을 해치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자연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과일과 채소로 조각을 하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합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머리카락 아트를 하고있는 미용사 정유진(36세)씨는 손님들의 머리카락을 모아 트릭아트를 그린다는데요, 트릭아트란 과학적인 화법과 특수도료를 사용하여 평면의 그림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린것을 말합니다.

 

 

뿌리기 장인으로 소문난 정유진 씨는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잘게 잘라서 실감 나는 트릭아트로 재탄생시키고 있디고 합니다. 그녀는 스케치 없이 바로 바닥에 머리카락을 뿌려 윤곽을 잡고, 고무 주걱으로 흩어진 머리카락들을 꼼꼼히 정리하여 진한 선은 가까이 뿌리고, 연한 선은 멀리서 뿌리며 명암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당장이라도 빨려 들어갈 듯한 리얼한 맨홀 구멍이 완성됐습니다. 이어 절별 위 아찔한 징검다리와 영화 인물 '처키'까지 머리카락으로 완벽하게 재현하여 감탄하게 합니다.

그녀는 어린시절 그림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꿈을 접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년 전부터 어머니의 든든한 지원 속에 못 이룬 꿈을 이뤄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머리카락 아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쇼핑몰에서 그림 그리기 도전까지 마법 같은 머리카락 트릭아트를 선보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한국의 만리장성을 쌓은 박연섭(51세)는 홀로 10년간 묵묵히 돌담을 쌓았다고 합니다. 그가 10년간 쌓아온 돌담의 길이는 1km가 넘는 거대한 규모라고 합니다. 길이만큼이나 놀라운 것은바로 촘촘하게 쌓아 올린 디ㅔ일인데요, 바위 사이에 종이 한 장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돌들이 딱 맞춰져있습니다.

 

 

 

연섭 씨는 돌을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다는 원칙으로 돌을 먼저 세운 뒤 모양이 맞는 돌을 골라 정으로 다듬고 모양을 맞추는 작업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그는 돌담을 쌓기 위해 굴삭기 면허증까지 땄을 정도로 돌담 쌓기에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인 연섭 씨가 돌담 쌓기에 푹 빠지게 된 것은 젊은 나이에 사업 실패를 겪고 돌담을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하나 둘 돌을 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잃어버린 자존감도 쌓을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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