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귤/욕지도 여행/욕지도 펜션

통영 육지도 귤은 해풍을맞아 새콤달콤한 맛으로 유명한데요, 통영시 욕지도 도동마을은 감귤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는 마을입니다. 욕지도에서 감귤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 덕분이라고 합니다. 우장춘 박사는 욕지도의 부속 섬인 납도를 감귤 재배의 최적지로 선택하고 재배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욕지도의 부속섬 '납도'는 납작한 형상을 하고 있는 섬으로 한겨울에도 영상의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는데다, 동백, 후박나무 군락이 천연 방품림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장춘 박사는 납도가 제주보다 천연 조건이 더 좋다라고 극찬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후 섬사람들은 앞을 다투어 감귤의 묘목을 심어, 1966년 첫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통영시 앞바다 욕지도 도동에서는 감귤 수확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통영에서 감귤이 생산되는 곳은 욕지도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욕지도 감귤의 특징은 약간 신맛이 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크기에 따라서 맛이 약간 다르며 크기가 큰 감귤은 달콤한 맛이 강하고 작을수록 신맛이 나면서 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욕지도 감귤은 최근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욕지도 감귤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특히 태풍 피해가 거의 없었고 강수량이 적었던데다 일조량이 많아 감귤이 예년 보다 더 달다고 합니다. 욕지도 감귤의 가격은 10kg한 박스에 3만5천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안 절경이 뛰어난 욕지도는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욕지도는 경남 통영에서 32km, 직항여객선으로 55분 거리에 있는 섬입니다. 욕지도란 이름의 유래는 불교 화엄경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욕지도는 21km의 긴 해안도로가 있어 섬을 일주할 수 있으며 5~6시간 걸리는 산행코스도 있다고 합니다. 일주도로를 따라 해안 절경과 바다전망 등 볼거리가 곳곳에 있고 먹거리도 풍성해 당일치기로 섬을 여행하기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욕지도의 대표적인 명소는 펠리컨 바위, 출렁다리등이 있습니다. 또한 욕지도 산행은 다도해의 풍광을 다른 각도에서 크고 작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그중 대기봉 정상 전망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고 있는 듯 하다고 합니다.

욕지도 펜션으로 추천되고 있는 곳은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동향리 658-4 전화: 055 645 9796 욕지도 해돋이펜션,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욕지일주로 632-56 전화: 055 646 4188 욕지도 샹그리라 펜션(민박),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도동길 83 전화: 055 641 4253 욕지도섬마을민박낚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