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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여행 남이섬주변관광지, 데이트코스

dilmun 2018. 9. 18.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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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공화국은 남이섬 위에 세워진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상상공화국으로 최근 쌈디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자 핫플레이스로 남이섬을 방문해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이섬은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위치해 있어 두 곳의 장점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 인접 지역이라 주말에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코스입니다.


남이섬 지명의 유래는 남이섬 북쪽 언덕의 돌무더기에 남이섬장군이 묻혀있다는 오랜 민간전승에 기인하여 자연스럽게 정착된 것입니다. 





남이섬은 수재 민병도 선생이 1965년 남이섬 조성 초기, 남이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장군의 기상을 기리기 위해 돌무더기 주위에 봉분을 쌓고 추모비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남이장군의 행정상 진묘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이장군(1443~1468)은 조선조 세조 때의 인물로 세조의 총애를 받아 여러 무직을 역임하였습니다. 평소 강직하고 굽힐 줄 모르는성품을 지녔던 남이장군은 함경도에서 이시애 난이 일어났을 때 난을 평정했습니다. 이어서 파저강 일대의 건주위 여진족 정벌에 참여하여 추장 이만주 부자를 사살함으로써 세조 12년에 26세의 젊은 나이로 병조판서에 올랐습니다.


남이장군은 유자광의 모함으로 26세에 능지처참 당하고 가문은 멸문지화를 당하고 맙니다. 억울하게 죽은 남이장군은 순조 18년인 1818년에 남이의 후손인 우의정 남공철의 청으로 관직과 직위가 복구되었습니다.


남이장군은 무속에서 신령으로 받들기도 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남이장군이 권남의 딸이 귀신의 조화로 죽게 되었을 때 귀신을 몰아내고 권남의 딸을 살려 자신의 처로 삼았기 때문에 남이의 화분만 보아도 귀신들이 쫓겨 간다는 속설 때문입니다.






남이섬은 1960~90년대에 최인호의 <겨울나그네>촬영지로 또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유원지로 인식되어 왔으며, 2001년 12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문화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남이섬 근처 관광명소로는  자나라인 짚와이어, 가평레일파크, 쁘띠프랑스, 청평호, 청평 자연휴양림, 류미재 갤러리 하우스, 샘터 유원지, 춘천 물레길, 에델바이스 등이 있습니다.


남이섬의 데이트 코스로는 산책길인 메타세쿼이아길, 은행나무길, 벗길, 잣나무길, 튤립나무길, 갈대숲길, 별장마을 강변오솔길 등이 있습니다. 또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조성한 20여 개의 공원이 있으며 10여개의 숲속 연못이 있습니다.






또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동화마을, 노래마을, 상상놀이터가 있으며 음식과 차를 들수있는 레스토랑 및 한식당, 및 카페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이섬에는 숙소도 있는데요. 호텔정관루는 객실 44개의 본관과 서쪽 강변에 늘어어선 별관 1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인실에서 4인실, 침대형과 온돌형이 있으며 별관은 가족 또는 단체가 숙박할 수 있는 콘도별장과 두 사람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투투별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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