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백반기행 김수로 안성 한우 아내 이경화

안성맞춤'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은 예로부터 유기(놋그릇)의 질이 좋기로 전국에 소문나 서울 양반이나 부유한 사람들이 직접 안성에 주문해서 특별히 만든 '맞춤 유기'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안성 맞춤'이라는 말은 '안성 맞춤 유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4월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수로가 게스트로 출연해 안성맞춤의 고장 경기도 안성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났습니다. 안성시는 크고 작은 저수지들이 많아 호반의 도시라 불리고 있는데요, 덕분에 안성시는 사시사철 흉작 없이 갖가지 농산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안성시의 대표적인 '안성마춤' 5대 농특산물은 각종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휩쓸며 전국에서 우수한 농축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포도, 인삼, 쌀, 배우, 한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허영만과 김수로는 안성장에서 한우 국밥을 먹으며 한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김수로는 과거 아버지가 농장을 운영했다면서 한우 360마리를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안성시 재산세를 2등으로 낼 정도로 엄청난 소득을 올렸다고 합니다.

 

 

 

안성마춤 한우는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라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최상품 한우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안성은 소를 사육하기에 알맞은 구릉지, 목야지 등이 많아 일찍이 축산업이 발달하였으며 생산 이력제를 시행하여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김수로는 아내 이경화에 대한 이야기도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수로는 "이 바닥에 김수로가 사랑꾼이라고 소문났더라"라는 허영만의 말에 "아니다. 나는 사랑꾼은 아니고 그냥 평범하다"라며 "아내도 배우 출신이다. SBS공채 7기 배우 이경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수로의 아내는 김수로의 의상을 코디해주기도 하고 특히 아침식사를 매일 챙겨준다고 합니다. 김수로는 아내에 대해 "너무 고마운 게 아침식사를 매일 챙겨준다. 메인은 하나 사이드 둘, 셋. 하지만 최상의 클래스다. 자랑할 게 그거 밖에 없다. 하지만 정말 훌륭하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970년 5월 7일생인 김수로는 올해 나이 51세이며 1993년 영화 '투캅스'로 데뷔했습니다. 김수로는 2006년 1월 10일 '첫사랑'으로 알려진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인 배우 이경화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