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가요무대 이자연 나이 이호섭 인연 남편

dilmun 2021. 4.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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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의미', '찰랑 찰랑'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가수 이자연은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불러 '꼬마 이미자'라고 불렸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이자연은 중학교 시절 대구 MBC의 노래자랑에 출전하여 이수미의 '여고시절'을 불러 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자연은 이후 1986년 길옥윤이 작곡한 '메밀꽃 필 무렵'으로 공식적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나훈아의 곡 '내 당신'을 개사한 노래 '당신의 의미'라는 노래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당시 이자연은 이 곡을 받고서는 마음에 안든다고 투정을 부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신의 의미'가 발표되자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자연은 이후에도 <여자는 눈물인가봐>, <구름같은 인생>을 발표하며 히트시켰으며 1995년에는 작곡가 이호섭이 이자연의 결혼기념선물로 작곡한 <찰랑찰랑>이 크게 히트하며 또다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자연은 과거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찰랑찰랑'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 바 있었는데요, "나훈아 선생님 울타리 속에서 만나게 됐다"며 "어느 날 밥 한 끼 먹을 수 있냐며 이호섭 작곡가의 집을 찾아가게 됐는데, `찰랑찰랑`을 듣게 됐다. 멜로디는 너무 좋은데 가사는 마음에 들지 않아 노래만 결혼 선물로 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호섭 작곡가는 "그때 우리 집에 수시로 쳐들어오던 가수가 두 명이 있었다. 한 명이 설운도, 한 명이 이자연이다. 설운도의 `다 함께 차차차`도 새벽 2시에 집에 쳐들어와 받아간 곡"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또 "`찰랑찰랑`은 이자연 결혼 기념으로 줬다. 신랑 되는 사람이 내가 평소 형님으로 모시던 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1996년 두 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이자연은 당시 늦은 나이인 서른여덟살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데요, 남편의 직업은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모텔도 소유하고 있는 재력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자연은 남편에 대해 '껌띡지'라며 틈만 나면 내 옆에 딱 붙어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자연의 일을 존중해줘서 지방공연 등 가수활동을 하는 것에 관해 불평이 업쇼고 오히려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 남편은 가수 남진과도 무척 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대한가수렵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자연은 4월 12일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나훈아의 노래 '사나이 눈물'을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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