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한국기행 로미나 나이 남해 홍현 해라우지 마을 석방렴

dilmun 2021. 4. 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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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9일 방송된 EBS <한국기행>에서는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우연히 듣고 한국 트로트의 한과 흥에 매료되었다는 독일 미녀 트로트 가수 로미나가 홍현 해라우지 마을(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을 찾는 모습이 방송되었는데요, 로미나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남해 바다의 봄 향기가 물씬한 도다리 쑥국과 오징어무침, 톳 비빔밥도 맛보며 해라우지 마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해라우지 마을은 바다의 일부를 돌담으로 막은 후 썰물 때 갇힌 물고기를 잡는 원시어로 시설의 하나인 석방렴이 유명한 고장인데요, 해라우지마을은 산과 바다에 돌이 많은 특성을 살려 약 200년 전부터 석방렴 어업을 실시해왔습니다.

 

 

 

 

 

 

해라우지 마을은 예로부터 전복, 소라, 해삼, 멍게, 문어들이 자생하는 청정해역으로 알려져있으며 특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99년 전국 최초로 전복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살고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홍현마을에서는 선상(낚시체험, 어부체험), 바닷가(낚시, 채취체험), 논밭(벼베기체험, 수확체험), 산(해맞이 등반, 새발자국 관찰등반, 에코체험, 별자리체험, 바닷가체조), 일정별체험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으로는 드물게 트로트 가수가 되어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로미나는 1988년 1월 13일 독일 함브르크에 태어난 독일인이며 올해 나이는 33세입니다.

 

 

 

 

 

 

 

 

 

로미나는 2009년 중국 어학연수 중에 만난 한국인 친구의 영향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한국인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의 아버지가 듣고 있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접하고 트로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결국 트로트 가수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로미나는 2012년 KBS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받았으며, 그해 상반기 결선에선 '신사동 그 사람'으로 인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8년 데뷔 앨범 '상상화'를 발표하고 국내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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