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TV는 사랑을 싣고 왕종근 나이 아내 김미숙

dilmun 2021. 4. 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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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TV쇼 진풍명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자로 유명한 아나운서 왕종근은 1999년 9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이 되었는데요,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프리랜서를 선언했다는 왕종근은  “아나운서실 100명의 아나운서 중 나만 경상도 사투리를 썼다. 괜히 내가 나머지 99명의 아나운서를 욕보이게 하는 것 같아 괴로웠다. 그래서 그만뒀다”고 퇴사 이유를 밝혔습니다.

 

 

 

 

 

 

 

 

 

프리랜서 이후 왕종근은 '아침 마당', 유자식 상팔자', '알토란', 'TV는 사랑을 싣고'를 비롯한 TV 방송 진행과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했습니다.

 

 

4월 21일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전현무, 김성주, 장서규 보다 앞선 아나테이너이자 45년 차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왕종근이 출연하여 1977년 부산 중앙동의 조각품 판매 회사에 다니던 시절 만났던 최상훈 형을 찾아 나선다고 합니다.

 

 

 

 

 

 

 

 

 

왕종근은 당시 '사투리 콤플렉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아나운서의 꿈을 이어갔고, 대학 졸업 후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부모님의 구박만이라도 면하려고 부산 중앙동에 있는 조각품 판매 회사의 영업사원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합니다.

 

 

최상훈은 그곳에서 만난 형으로 대구에서 나고 자라 부모님 따라 부산으로 갔던 왕종근에게 첫 번째로 부산 친구가 되어줬다고 합니다. 최상훈은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왕종근에게 연습상대가 되어주며 응원도 해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조각품 판매 회사에서 나와 아나운서가 됐을 때도 누구보다 축하해준 형이었다고 합니다.

 

 

 

 

 

 

 

 

 

 

왕종근은 함께하지 않아도 늘 곁에 있는 것 같았던 최상훈 형을 27년만에 찾아 나서며 회포를 풀 예정입니다.

 

 

1954년 1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인 왕종근은 제주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1977년 대구 MBC 시험을 봤다가 낙방한 이후 안동MBC에 특채됐습니다. 이후 1978년 동양방송 아나운서를 거쳐 1980년 KBS 부산방송국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94년부터 KBS 본사에 근무하면서 아나운서실의 차장과 한국아나운서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왕종근은 본사 발령 이후 <TV쇼 진품명품>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다 1999년 9월 퇴사하였습니다.

 

 

 

가족은 배우자 김미숙과 아들 왕재민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은 소프라노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로 두 사람은 1993년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왕종근이 부산 TBC 아나운서 시절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김미숙은 어린이 합창단원으로 왕종근은 첫 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10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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