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EBS한국영화 수상한 그녀 OST 심은경이 부른 노래들

dilmun 2018. 12. 21. 14:46
반응형

12월23일 방송하는 EBS영화 한국영화특선은 심은경이 극중 노래를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던 수상한 그녀가 방영될 예정이라도 합니다. 수상한 그녀는 2014년 제작된 작품으로 국내 개봉시 86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영화입니다. 감독은 황동혁, 출연진은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김현숙, 성동일, 진영, 이진욱, 김슬기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심은경은 '뽀글파마' 욕쟁이 할매로 변신해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고, 또한 심은경이 직접 극중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습니다. 천막 속 노인 잔치에서 처음 부른 노래는 채은옥의 '빗물'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조용히 비가 네리네~"로 시작하는 심은경의 노래가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장면이 관객들의 가슴을 뭉쿨하게 합니다.








심은경-나성에 가면


심은경-빗물


심은경-한번 더


권성희의 '나성에 가면'도 심은경이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바 있습니다. 물방울 노란 원피스에 우산을 쓴 심은경은 코믹한 춤사위로 구경꾼들을 유혹하였습니다. 


수상한 그녀의 간략한 즐거리는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 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햅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 먹는데...







영화 수상한 그녀는 중국, 일본, 독일, 인도 등 전세계 7개국으로 판권이 팔렸으며 중국, 베트남에서는 흥행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수상한 그녀에서 오말순은 심은경과 나문희가 맡았습니다. 극중 심은경은 70대 할머니의 걸음걸이와 거침없는 사투리 욕설, 호탕한 웃음소리가 영락없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특히 심은경은 극중 손자 '반지하'(진영,B1A4)가 리더인 '반지하밴드'보컬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촬영 한 달 전부터 꾸준한 보컬과 안무 트레이딩을 받으며, 권성희의 '나성에 가면',채은옥의 '빗물', 김정호의 '하얀 나비'등을 직접 불렀습니다.


1994년생인 심은경은 현재 나이 24살이며 2003년 MBC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심은경은 보이시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써니', '광해', '수상한 그녀'등 3영타석 홈런을 날리며 촉망받는 여배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심은경의 최근 근황소식은 일본 영화인 '신문기자'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신문기자'는 2019개봉 예정이며, 도쿄 신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가 쓴 논픽션 에세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는 정권이 감추려는 권력의 핵심 세력에 접근하려는 여기자(심은경)와 이상을 좇아 공무원이 된 젊은 엘리트 관료(마츠자카 토리)가 부딪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