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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아이돌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 불후의 명곡 고복수편

dilmun 2019. 1.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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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손목인 편으로 꾸며진다고 한다는데요, 손목인은 고복수의 '타양살이'로 바표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촉망받는 신예 작곡가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하여 이후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해조곡', 심연옥의 '아내의 노래',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 등 시대의 격동기, 민족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은 음악으로 한국 가요의 역사에 불멸의 자취를 남긴 음악계의 거장, 시대를 노래한 불멸의 음악인으로 우리나라의 전설의 작곡가입니다.


오늘 불후의 명곡에서는 판소리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고있는 국악 소리꾼 삼형제 소리꾼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출연하여 나라 잃은 민족의 애환을 담은 명곡 고복수의 타향살이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김능인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의 타향살이는 1934년에 고복수가 불렀으며 고복수의 구수한 목소리와 특별한 기교가 없는 창법으로 당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고 특히 만주로 이민간 동포들의 망향가로 불리었습니다.


고복수는 계속해서 손목인의 작품인 '사막의 한', '짝사랑', '휘파람' 등을 불러 1935년 이후 정상급 가수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고복수는 연하의 손목인을 일생동안 스승으로 모시는 정성과 예의를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국악 아이돌이라 불리는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은 최근 국악계에 떠오르는 젊은 명창으로 KBS불후의 명곡,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으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립창극단 간판스타인 김준수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초등학교 4학년 담임선생의 권유로 참가한 국악동요대회에서 3등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소리에 반해 판소리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2009년 임방울국악제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에 선정되며 소리꾼으로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또 2013년에는 국립창극단에 입단하자마자 창극 '서편제'의 어린 동호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후 창극 '배비장전'과 '메디아', '적벽가', '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 '흥보씨', '산불'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 배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전남무형문화재 29-4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인 김준수는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는 판소리를 불러 세계인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을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유태평양은 1992년생으로 현재 나이 27세이며 국악을 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조통달 명창 아래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자연스럽게 사물놀이,아쟁,가야금을 익혔고 1998년 여섯살 때 판소리 '흥부가'를 최연소 완창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장원(2010), 제28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부문 일반부 금상(2012)등으로 실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1993년생인 고영열은 윤진철, 마미숙, 조주선 선생으로 부터 사사하였으며 영화 '도리화가'에 참여하였으며 밴드 '이스턴모스트'멤버이기도 합니다. 2014년 제34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금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고영열은 2017년 불후의 명곡 최종혁 특집에서 국악소녀 송소희와 함께 유열의 '이별이래'를 불러 우승을 하였는데요, 특히 김경호, 김명훈, 박기영, 박완규, 보이스퍼, 서지안등 역대급 출연진들과 경쟁하여 우승을 차지하여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송소희와 고영열은 유열의 '이별이래'를 불렀는데요, 고영열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곡을 시작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송소희는 특유의 국악 감성과 창법으로 애절한 원곡의 감성을 극대화시켰습니다. 고영열과 송소희 팀은 총점 439표를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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