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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토요명화 사운드 오브 뮤직 즐거리 OST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dilmun 2019. 2. 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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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9일 EBS세계의 명화에서는 고전명작 줄리 앤드류스와 크리스토퍼 플러퍼 주연의 사운드 오브 뮤직이 방영된다고 합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59년  상연된 동명의 뮤지컬을 바탕으로 1965년에 줄리 앤드류스와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주연을 맡아 영화 뮤지컬로 개작되었습니다. 제38회 아카데미 작품/감독상 등 주요5개부문 수상작입니다.


이 영화의 주요 내용은 견습 수녀 마리아의 좌충우돌 가정교사 생활과 독일 나치의 탄압을 피해 스위스로 탈출하는 오스트리아 폰트랩 대령 일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로 고전영화 명작입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남태평양, 왕과 나등을 만든 리처드 로저스 그리고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 콤비의 동명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당초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 마리아역으로 그레이스 켈리를 발탁하려 하였으나 그녀는 모나코 왕과의 결혼 생활로 인해 이 작품뿐만 아니라 알프레드 히치콕의 '마니'등 다른 용화 출연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결국 당시 한창 촬영이 진행되던 또 다른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의 일부 영상을 미리 보게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로버트 오이즈 감독에 의해 줄리 앤드류스가 당당히 주연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줄리 앤드류스의 첫 주연작 '메리 포핀스'는 개봉과 함께 폭발적인 흥행에 성공했고 사운드 오브 뮤직마저 흥행에 성공해 탑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사운드오브뮤직의 OST들은 영화보다 더 유명해졌는데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사운드트랙은 당시 최대 판매 음반으로 선정될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에델바이스


사운드 오브 뮤직-도레미 송


소 롱 페어웰


식스틴 고잉


또한 동명의 '도레미 송', '식스틴 고잉', '에델바이스', '소 롱 페어웰'등의 삽입곡들은 합창곡은 물론 음악 교과서에서도 수록될 만큼 우리나라 국민들도 너무나 좋아하고 있는 명곡입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개봉과 동시에 당시 영화 흥행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습니다. 그 무렵 영화 '클레오파트라'의 흥행 실패로 인해 파산 위기에 놓였던 20세기 폭스는 이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회사를 재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뮤지컬과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영화사상 가장 사랑받아온 뮤지컬 영화의 걸작으로 첫손에 꼽힙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상찬하는 탁월한 노래들과 춤이 있는가 하면, 엄격한 군인과 자유분방한 수녀간의 로맨스가 있고, 또한 제2차세계대전 중에 겪은 오스트리아의 상황과 그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오스트리아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에델바이스는 오스트리아의 국화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대표 OST인데요, 절제된 리듬 속에 강인함과 자유에의 지향을 상징적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훗날, 미국으로 망명한 트라프 대령 일가는 미국 전 지역을 돌며 연주여행을 했는데, 미국에서 48주의 연주여행을 끝마치고, 여행 중 마음에 들었던 장소인 버어몬트 주의 스토우에 정착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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