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추억의가요

영턱스클럽 정,타인,못난이콤플렉스

dilmun 2018. 12. 22. 22:23
반응형

최승민, 송진아, 지준구, 임성은, 한현남으로 구성된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은 1996년 8월에 데뷔하였는데요,영턱스의 뜻은 젊은 개구쟁이들의 모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돌의 멤버 이주노가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H.O.T, 젝스키스, 쿨등과 함께 정상급 그룹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던 가수였습니다.


특히 데뷔곡인 '정'은 당시 댄스곡에서 보기 힘들었던 비트를 사용하였고, 또한 멤버들의 화려한 브레이킹 댄스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정상급 그룹입니다.  후속곡인 '못난이 컴플렉스'역시 귀엽고 풋풋한 매력을 어필하며 대히트를 하였습니다.







1집 활동 종료 후에 메이보컬 임성은이 솔로 데뷔를 위해 탈퇴했고, 박성현이 메인보컬로 합류해서 2집 역시 '질투',타인'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3집 타이틀곡이었던 '하얀 전쟁'이 나오자마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었지만 컴백 직후 발생한 스노우보드 사고 때문에 멤버들이 부상을 입어서 방송활동이 뜸하다가 송진아와 한현남을 제외한 멤버들이 탈퇴했습니다.


영턱스 클럽은 8집 이후 임성은, 한현남, 최승민, 박성현 등이 다시 모여서 무대를 꾸미고 있으며 송진아는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영턱스클럽-정


영턱스클럽-타인


영턱스클럽-못난이콤플렉스





팀멤버 임성은은 팀 탈퇴 후 1997년 가을에 '미련'이라는 곡으로 활동해 2002년까지 4집의 음반을 냈습니다. 후에 miz란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그 뒤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남편과 함께 스파 리조트를 운영하다가 이혼했습니다. 현재는 혼자서 리조트 사업 중이라고 합니다. 


박성현은 최근 성현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싱글을 내고 제2의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타이틀곡 '내 사랑 공주야'는 EDM장르 기반 댄스 트로트 곡으로 신나는 리듬과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성현은 영턱스클럽의 2집 때 합류한 메이 보컬 출신입니다.





한현남은 남자로 오해를 받는 등 에피소드가 많은데요, 한현남은 1996년 1집 데뷔 앨범이 나왔을 때 모 프로그램에서 영턱스를 소개하는데, 남자 넷, 여자 한명으로 구성된 혼성그룹으로 소게 하였는데 한현남을 남자로 오해하고 소개 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름도 남자 이름이었고, 학창시절에는 육상과 축구를 즐겨 얼굴이 까무잡잡한 피부와 몸매로 오해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번은 한현남이 룰라의 채리나와 살벌한 기싸움을 벌인적이 있다고 합니다. 채리나는 한현남이 가수 데뷔 전 DJ DOC의 백댄서 시절에 처음 만났는데, 현남이가 지현 언니를 너무 못되게 쳐다보고 있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남이를 불러 따졌다고 합니다. 이에 한현남은 왜 사람을 화장실에 부르냐, 화장실도 그냥 안이 아니라 변기 있는 칸막이었다고 폭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화장실 사건 이후 친해져 7년동안이나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