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추억의가요

재즈.샹송가수 이미배 눈이 내리네, 당신은 안개였나요

dilmun 2018. 12. 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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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네, 당신은 안개였나의 가수, 한국의 에디트 피아프라 불리고 있는 이미배는 1951년생으로 현재나이 68세이며, 1971년 TBC 주최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에서 칸초에 'Ricorda'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1979년 1집 앨범 '뱃사공'을 발표했으며 1983년 2집 당신은 안개였나요, 두번째 만난 사람, 서글픈 사랑을 발표했습니다.






가수 이미배는 우리나라애서 샹송의 여왕이라는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를 가장 잘 소화내기로 유명한 가수인데요, 에디트 피아프의 처절하고 애절함을 맛깔나게 표현을 잘 하는 가수로 손꼽힙니다.


이미배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가수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중의 한 사람입니다. 1979년에 '뱃사공'이라는 노래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30년 넘게 무대위에 서고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곡은 '당신은 안개였나요'가 있습니다.


이미배에 있어서 에디트 피아프는 운명과도 같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를 처음 들은 이후 에디트 피아프의 으악이 푹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이미배의 어린시절은 부족함 없이 부유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8남매 중 다섯째인 그녀는 항상 외로움을 느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남자와 사랑에 빠졌고 자신에게만 사랑을 쏟아줄것 같았던 한 남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미배는 대학교 때 서클 활동을 하면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대학교 3학년 여름부터 러브레터가 오기 시작해 10개월 동안 편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중간에 편지를 보낸 남편과는 만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은 결핵으로 요양원에 있었고 그곳에서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미배-눈이내리네


이미배 모음곡-세월이가면, 나의탱고, 눈이내리네, 두번째만난사람, 마리차강변의추억, 사랑은, 장미빛인생, 당신은안개였나요, 떠날때는말없이, 황혼의엘레지, 호반에서만난사람, 파리의하늘밑에







이후 학교 앞 다방에서 만남을 약속하고 드디어 두 사람은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배는 그런 남편을 처음 보자마자 실망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상상하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때 남편이 이미배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여 연민의 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결국 남편의 포로포즈를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남편을 집안에서는 받들일 수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당시 남편은 학생 신분에 몸상태도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미배는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가출까지 하여 결국은 결혼승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미배의 근황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20일 오후 6시30분 전주 씨에나와인하우스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전북영화연구회(회장 정세균)와 엘오비필름(대표 백학기)이 가수 이미배의 삶과 음악세계를 도내 팬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합니다.


독특하면서 이국적인 목소리리의 주인공 이미배는 콘서트에서 당신은 안개였나요, 서글픈 사랑을 비롯해 눈이 내리네등 캐롤송도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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