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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어 4호 세계최초로 달 뒷면 착륙 달뒷편 UFO기지 주장 음모론자 멘붕

dilmun 2019. 1. 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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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달 뒷면에 대한 음모론이 끊임없이 재기 되었는데요, 그런데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4호가 3일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어 4호는 중국의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오작교)'를 통해 처음으로 달 뒷면 사진을 보내 달 뒷면의 신비한 모습을 공개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진에는 아무것도 발견할수가 없었습니다.


달의 음모론은 지구에서 늘 같은 면만을 봐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달의 뒷면은 많은 음모론을 낳았습니다. 음모론들을 보면 UFO를 믿는 이들은 달의 뒷면에 외계인이 살고 UFO 기지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나치 잔당이 달 뒷면에 우주 기지를 세우고 지구 공습을 준비하고 있다는 등 황당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또 이 음모론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이 영화는 2012년 개봉한 '아이언 스카이'입니다.


또한 닐 암스트롱 착륙 조작설도 달과 관련된 대표적인 음모론입니다. 이러한 조작설을 제기하는 홈페이지나 블로그는 전 세계에 수만 개나 된다고 합니다.







2015년 러시아는 1969년 당시 달 착륙을 녹화한 영상이 2009년 지워진 것과 달에서 가져온 암석도 행방불명 상태에 있는 것에 대해 조사해여 한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200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도 달 착륙 동영상 원본을 실수로 삭제한 것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또 사진과 영상을 조작해 달에 간 것처럼 꾸몄다는 주장도 꾸준히 나왔습니다. 별이 선명하게 보여야 하는데 달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찾을 수 없다,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은 선명하지만 이글호는 흔적이 없다, 달 착륙선이 다시 이륙해 모선에 도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등등이 있었습니다.







또 달 착륙 조작설의 단골 메뉴는 '펄럭이는 성조기'인데요, 대기가 없는 달에서 성조기가 바람에 펄럭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달 착륙 사진을 보면 표면에 동일한 모양이 반복해 나타나는 등 조작한 흔적이 보인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과학계는 음모론일 뿐이라고 일축하였습니다. 조작설의 근거로 제시된 것들도 대부분 NASA에서 공개한 자료들입니다. 성조기가 펄럭이는 이유는 깃발이 펼쳐지도록 지지대를 만들고 이를 흔들어서 연출한 것이라는 해명도 있었습니다.


창어 4호는 달 뒷면 남극 근처에 착륙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통신 중계 위성 오작교를 통해 달 뒷면 사진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12일 달 궤도에 진입한 창어 4호는 두 차례 궤도 조정을 거친 후 지난달 30일 예정된 착륙준비 궤도에 진입해 3일 또는 4일 착륙이 예상됐었습니다.


창어 4호는 향후 달 뒷면에서 토양, 광물 채취와 온실에서의 식물재배 실험까지 시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또 올 하반기 창어 5호를 발사해 달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는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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