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불후의 명곡 편승엽 찬찬찬 진성 안동역에서의 작사가 김병걸

dilmun 2019. 3. 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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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 불후의 명곡에서는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려 2,000여 곡의 노랫말을 써오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게 한 국민 애창곡 메이커 작사가 김병걸이 전설로 등장합니다.

오늘 출연자는 홍경민, 사무엘, 프로미스 나인, 몽니, 육중완 밴드, 김용진, 김보형등이 출연하며 이들이 부르는 김병걸의 곡은 편승엽 찬찬찬, 설운도 다함께 차차차, 조항조 사나이 눈물, 진성 안동역에서, 박혜성 도시의 삐에로, 김지애 남남북녀를 부를 예정입니다.






김병걸이 작사한 노래는 대중가요, 찬불가, 동요, 시,군 헌정가 등 2천 곡이 넘으며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찬찬찬', '다 함께 차차차', '안동역에서', '끝없는 사랑', ''사랑이 남아있을 때' 등 수많은 곡이 있습니다.

김병걸은 명승고적이나 역사, 민족 정서에 관한 노랫말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나훈아가 부른 '분교'에는 이농 현상으로 농촌 학교가 분교나 폐교가 되어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았고, 김지애의 '남남북녀'는 이농 현상에 따른 농촌 총각의 아픔을 그렸고, 현철의 '서울아 평양아'는 통일 무드를 조성한 노래입니다.






작사가 김병걸이 작사한 노래 중에 최근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곡으로는 진성이 부른 '안동역에서'라 할 수 있는데요, 안동역에서는 현재 국민 애창곡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곡입니다. 

안동역에서라는 곡은 경쾌한 리듬속에 가사는 첫눈 오는 날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어 장르를 떠나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작사가 김병걸의 나이는 현재 62세이며 예천 지보중 18회 졸업생입니다. 그리고 작곡가 최강산은 포항 출신이며, 노래를 부른 진성은 전북 부안 출신입니다. 안동역에서의 배경은 안동시청 앞 분수대라고 합니다. 안동역에서의 원래 제목은 '안동시청 분수대 앞에서' 였다고 하는데요, 제목이 길어서 '안동역'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김병걸이 가장 애정하는 가수는 바로 진성을 꼽고 있는데요, 김병걸은 진성을 30년 전 무명시절부터 발굴해 쭉 키워왔다고 합니다. 30년 전 진성이 김병걸의 이사를 도와 준 것이 인연이 돼 '안동역'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불후의 명곡에서는 육중완 밴드가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부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육중완은 거칠고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특징인데요, 강렬한 밴드 연주가 만나 사랑의 아픔을 더욱 절절하게 녹여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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