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양수경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양수경 근황 나이 남편 변두섭

dilmun 2019. 3. 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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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요무대 3월 25일 방송에서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으로 80~90년대 가요계 정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양수경이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자신의 대표적 히트곡인 '바라볼 수 없는 그대'를 드려준다고 합니다.

양수경은 1965년 전라도 순천시 출생으로 양수경의 나이는 현재 55세입니다. 가요계에 데뷔한 날은 1988년 1집 <떠나는 마음>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청순하면서 섹시한 미모와 수수한 창법으로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양수경의 최근 근황은 지난 17일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하여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양수경은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아이돌을 능가하는 엄청난 전성기를 누렸지만 남편과 동생을 갑작스럽게 잃은 후 연예계를 떠나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이후 양수경은 지난해 KBS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KBS 콘서트 7080, SBS불타는 청춘 등에 출연하며 방송계에 다시 복귀 하였습니다.





양수경은 불타는 청춘에서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는데요, 양수경은 자신의 그림자 같았던 친동생이 자살했다며 몇 년 동안 동생의 얼굴이 아른거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10년 동안 공황장애까지 심하게 겪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동생이 남겨놓고 간 아이들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 하였습니다. 





특히 양수경은 자신이 가장 힘들었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는 공황장애로 걷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양수경의 아버지는 유난히 딸 바보로 양수경을 사랑했기에 양수경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양수경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보름 만에 돌아가셨다고 하는데요, 양수경은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아버지를 위해 해드릴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대해 굉잔한 자책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후 공황장애가 와 두 발로 일어설 힘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양수경은 남편의 죽음에 둘러싼 이야기도 고백하였는데요, 양수경은 1998년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 변두섭 대표와 결혼하면서 사실상 가요계를 은퇴해 육아와 내조에만 전념했습니다. 

고 변두섭 회장은 1982년 예당기획을 설립했습니다. 예당기획에는 당시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양수경, 최성수, 박강성, 조덕배 등이 소속됐습니다.





고인은 1992년 예당음향을 설립해 서태지, 이승철, 듀스, 룰라, 솔리드, 젝스키스, 이정현, 지누션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음반을 제작하고 유통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음반시장이 몰락하고 디지털 음원시장이 커지자 예당은 상당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고 변두섭 회장은 예당을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를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후 고인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코스닥 상장 붐을 타 예당을 코스닥에 상장하고 막강한 자금 동원력으로 김하늘, 최지우, 최수종, 장진영, 황정민 등 당대 톱스타를 영입했습니다.





예당은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도 참여해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의 OST와 DVD, 식객, 미인도 등의 영화의 투자와 제작까지 참여했습니다.

변두섭 회장은 다른 가요제작자에 따르면 현 가요계 산업질서에 탄식을 많이 했었다고 전했는데요, 가요계 선배로서 잘못된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말을 계속 해왔다고 합니다. 변해버린 현재 가요계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새벽에도 잠을 못 이룰정도로 늘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힘들어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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