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추억의가요

김수희 애모, 못잊겠어요/김수희 근황, 나이

dilmun 2018. 8. 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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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의 대표적인 히트곡 '애모'는 1991년 발매되어 1993년 빅히트를 친 곡입니다. 애모는 1993년도에 KBS가요대상 대상 수상과 MBC가요대상 대상수상을 하며 김수희는 1993년도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김수희는 지난 2017년 9월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에서 '애모'로 가요대상 수상 후 도망가고 싶었다는 심경을 밝혀 관심을 끌었는데요. 그 이유는 '호사다마'라고 너무 큰 상을 받게 되어 어떤 나쁜 것이 오지나 않을까라는 불안한 심리가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1993년 당시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하여가'로 4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점이었는데요. 서태지와 아이들은 이제 1주만 더 1위를 유지하면 골든컵을 받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수희가 서태지와 아이들을 누루고 1위를 차지하였던 것입니다.


김수희의 '애모'는 이후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여 골든컵의 영애를 안았고 결국 연말 가요제에 대상까지 받았습니다.




'애모' 가사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세월의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 속에 흔들리는데

얼만큼 나 더 살아야 그대를 잊을 수 있나

한마디 말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사람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데


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당신의 여자

그리고 추억이 있는 한 당신은 나의 남자여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드대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데


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당신의 여자

그리고 추억이 있는 한 당신은 나의 남자요

당신은 나의 남자요


김수희-애모



김수희-멍에


김수희-사랑의 죄


김수희-이래도 되는 건가요




김수희는 1953년 3월13일 생으로 현재 나이는 66세입니다. 김수희의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은 1983년 대마초 스캔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시 방송 정지를 당하고 제명처분도 당했으나 치열한 공방 끝에 무죄로 판정이 나면서 다시 가수로 돌아왔습니다.


김수희는 1978년 블루스 곡인 '너무합니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의 유명한 명창 박초월에게도 남도 창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창법을 연구하였으며 1982년에는 그녀의 불후의 명곡인 '멍에'를 불러 정상급 가수로 올라섰습니다.


1986년에는 국민가요라 할 수 있는 '남행열차'가 대 히트를 쳤습니다. 남행열차는 운동경기에서 응원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한편 김수희의 딸은 이순정으로 딸 역시 가수로 데뷔하여 많은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이순정은 2015년 '찰떡'을 발표하여 가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김수희의 대표적인 히트곡은 '너무합니다', '정거장', '남포동부르스', '멍에', '다시 한번 생각해줘요', '못잊겠어요', '잃어버린 정', '고독한 여인', '지금은 가지 마세요', '남행열차', '애모', '서울여자', '자존심은 두고 떠나라', '아모르', '정열의 꽃', '광야', '사랑받고 싶은 여자', '화등', '잘 있나요 모모씨', '뒷자락' 등이 있습니다.


김수희의 근황은 8월27일 KBS가요무대에 출연하여 나훈아의 '고향역'과 '애모'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김수희는 9월20일 저녁7시에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김수희콘서트를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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