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추억의가요

현미 '보고싶은얼굴', '밤안개'

dilmun 2018. 8. 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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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현미는 1938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81세이며 본명은 김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무용수로 활동 중 펑크가 난 가수의 대타로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1962년 '밤안개'라는 곡으로 정식 데뷔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1963년에는 '보고싶은 얼굴'이라는 곡을 불러 이산가족 상봉이 한참이던 당시 그들의 아픔을 노래로 달래 주기도 하였다. 현미는 1960년대에 패티 김과 이미자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성 가수로 이름을 날렸다.


현미의 대표곡으로는 1962(밤안개), 1963(보고싶은얼굴), 1964(떠날때는말없이), 1966(무작정좋았어요), 1967(몽땅내사랑)등이 있다.











현미의 남편은 작곡가 이봉조로 알려졌는데 정식으로 결혼을 올리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이봉조에게는 본부인이 있었던 것이었다. 현미는 이봉조가 전처와 두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결혼을 하였다.  


작곡가 이봉조는 당시 유명한 스타작곡가였는데 이봉조의 노래를 불렀던 대표적인 가수로는 현미외에 최희준, 윤복희, 정훈희 등이 있었으며 TBC, KBS악단 단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1972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받기도 하였다.


현미의 절친으로는 노랸샤스 입은 사나이를 부른 한명숙과 가장 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의 근황은 병상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모습을 본 현미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한명숙은 1935년생으로 1953년 주한 미8군 무대에서 가수로 데뷔하였으며 1961년 손석우가 작곡한 '노란샤스 사나이'를 불러 유명해졌다. 


현미의 가족 및 친인척으로는 고니(1962), 이영곤(첫째아들), 이영준(둘째아들), 원준희(둘째며느리), 한상진(조카), 박정은(조카며느리), 노사봉(조카딸), 노사연(조카딸), 이무송(조카사위), 아일리(조카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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