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오윤아 갑상선암 투병 사연 아들 발달장애

dilmun 2019. 4. 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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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올리브 '모두의 주방' 10회에 출연한 오윤아가 육아와 일 병행하다가 갑상선암까지 걸렸던 사실을 공개하였는데요, 방송에서 오윤아는 서른 살 때 촬영 때문에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혼자  아이를 두고 가야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오윤아 갑상선암

 

 

그런던 중 사극촬영때 갑자기 목이 붓기 시작했고 갑상선암이 왔다고 합니다. 갑선선암 수술은 받았지만 종양의 크기가 매우 크고 전이까지 돼 수술 후 6개월 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오윤아의 아들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윤아는 지난달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종영 인터뷰를 통해 아들에게 발달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있어서 오히려 배역에 더 몰입하게 된다며 배우로서의 장점을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오윤아 신과의약속

 

 

오윤아는 아이에게  늘 바빠서 엄마 역활을 다하지 못해 미안함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윤아는 2007년 광고대행사 대표이사였던 5살 연상의 전남편과 결혼하여 같은 해 아들을 출산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5년 6월달, 8년 만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하였습니다.

오윤아는 그 후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살면서 오윤아는 많은 고충을 겪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촬영 때문에 직접 가보지도 못하고 그녀의 어머니가 대신 갔다고 합니다. 당시 아들에게 가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오윤아아들

 

 

오윤아는 레이싱 모델 출신의 여배우로 1980년 울산 출신이며 현재 오윤아의 나이는 40살입니다. 1세대급 레이싱모델로 활동 초기부터 뛰어난 미모로 많은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오윤아는 지난해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서 아들이 발달장애라는 것을 고백하고 절벽 하강 중 아들을 떠올리며 고소공포증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군대에 가지 못하는 아들을 대신해 군대에 간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안겼습니다.

 

 

 

한편 오윤아는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단체인 사단법인 밀알천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밀알천사는 자폐성 장애인의 발전과 자립을 도모하는 단체로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온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오윤아도 국내외 소외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 학대 피해 아동을 돕는 바자회 등으로 꾸준한 선행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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