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개장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인청국제공항공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각각 2곳과 1곳의 입국장 면세점을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입국장 면세점의 규모는 제1터미널 에스엠면세점이 각 190㎡, 제2터미널 엔타스튜티프리카 326㎡을 운영합니다.
입국장 면세점의 구매 한도는 미화 600달러로 취급 품목은 술과 향수, 화장품, 기념품 등으로 담배와 검역이 필요한 과일이나 축산가공품, 고가의 명품 등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 제품은 면세범위에서 우선 공제된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로 인청공항에 도입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출국 시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했던 여객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되고, 해외소비의 국내전환을 통해 국제수지 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입국장면세점의 위치는 입국심사를 마친 뒤 수화물을 찾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1터미널엔 수화물 차는 곳 동편과 서편에 각각 1개씩 있으며, 2터미널엔 정중앙에 있습니다. 1터미널 사업자는 SM면세점, 2터미널은 엔타스면세점입니다.
입국장 면세점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을 합니다. 출국장면세점은 구역에 따라 영업시간이 다르지만 입국장 면세점은 출발과 달리 비행기 도착은 밤낮없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입국장 면세점의 구매한도는 600달러까지 가능하고 주류와 향수는 구매한도 예외 대상이라고 합니다. 주류는 1병 1리터 이하 400달러 이하, 향수는 1병 60㎖ 이하 제품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가인 명품 브랜드 제품은 판매하지 않으며 명품 브랜드를 사려면 출국장면세점 또는 시내면세점을 이용해야 합니다. 담배 또한 판매하지 않습니다.
입국자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은 주류, 홍삼, 화장품, 초콜릿, 레고 등이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가장 비싼 물건은 골프채로 599달러입니다. 주류중 최고가는 로얄살루트 32년산, 발렌타인 30년산으로 399달러입니다.
면세점 뿐 아니라 외국에서 산 뒤 국내로 반입하는 물품의 총합이 600달러를 넘으면 관세를 내야 하는데요, 자진신고자는 관세의 30%, 15만원 한도 내에서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600달러 넘는 물건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관세와 가산세를 포함해 40%를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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