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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할미넴' 김영옥 마리텔V2 나문희 김영옥 나이 별명

dilmun 2019. 6. 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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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할미넴'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원로 배우 김영옥이 생애 첫 인터넷 생방송에 도전한다고 하는데요, 6월1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예정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배우 김영옥과 장동민, 김구라와 장영란, 정형돈과 아이즈원 강혜원, 약쿠르트와 유민상이 출연하여 방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김영옥 마리텔

 

 

방송에서는 현역 배우 중 최고령인 김영옥이 83년 인생 처음으로 인터넷 생방송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옥은 장기인 랩을 시작으로 힙합을 뽐내며 '할미넴'다운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김영옥은 사진 어플 '스냅챗'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할미넴'에서 '베이비 영옥'으로 변신해 러블리함을 뽐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절친 배우 나문희와의 전화연결을 통해서 '엘리베이터 썰'등의 에피소드와 나문희가 '호박고구마'를 외치게 된 사연등도 공개 한다고 합니다.

 

김영옥나문희

 

 

김영옥과 나문희는 연예계 절친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김영옥은 좋은아침이라는 프로에서 나문희를 처음 본 순간 운명적 인연을 예감했다면서 나문희가 자신의 엄마와 닮았고 고백하였습니다. 또 김영옥은 TV에 출연해서 나보다도 나이 많은 역활을 하고 있는 나문희를 볼 때면 어머니가 생각난다고 전했습니다.

나문희 또한 나이는 별로 차이가 안 나는데 큰 언니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습니다. 김영옥은 나문희가 어디 출연하면 '얘 너는 우리 엄마하고 똑같니'라고 말하곤 한다고 합니다.

 

 

할미넴 김영옥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현재 83살이며 1957년 영화 '가거라 슲음이여'로 데뷔하였습니다. 1959년에는 춘천방송국 나나운서, 1960년 CBS 성우 5기, 1961년 MBC 성우 1기, 1969년 MBC드라마에 차례로 데뷔.하였습니다.

할미넴의 별명은 할머니와 미국 유명 힙합가수 에미넴의 합성어로 김영옥이 지난 2004년 방영한 KBS2TV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욕쟁이 할머니와 욕 대결을 하면서 나온 대사가 각종 음악과 합해져서 UCC로 만들어지면서 할미넴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나온 "옘병 땀병에 까부리 쏙뱅이를 걸러 딱쟁이 끊어지면 끝나는거고 십장 딱쟁이 끊어지면 그냥 죽는거야 이년아 야 이 시베리아들아 귤이나 까라 이 십장생들아"라는 대사가 네티즌들의 의해 20세기 폭스사의 로고음악, 클래식 음악 등과 결합해 '할미넴 소나타'등으로 탄생했습니다.

 

 

 

 

나문희의 나이는 1941년 11월 생으로 현재 나이 79세이며 1961년 MBC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습니다. 나문희의 고모할머니는 우리 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나혜석이고 제부는 연기자 정승호입니다.

나문희는 2006년 가족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이른바 '호박고구마'라고 불리는 분노장면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영화에서도 '권순분 여사', '하모니', '육혈포 강도단', '수상한 그녀'등에서도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2017년 영화배우 이제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이 캔 스파크'에서는 도깨비 할매 옥분 역을 맡아 청룡영화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을 휩쓸며 2017년을 빛낸 최고의 여자 배우로 재평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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