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이미영 빙의 우울증 박원숙 남편 전영록

dilmun 2019. 6. 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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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미영의 두 번째 인생이야기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미영이 언제나 넉넉하고 따뜻함으로 후배들을 보듬어주고 위안을 주는 선배 연기자 박원숙을 만나기 위해 남해로 떠나는 장면을 소개 한다고 합니다.

박원숙의 집에 도착한 이미영은 박원숙에게 연락 한번 없다가 몇 십 년 만에 염치도 없이 이곳을 찾았다며 쑥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박원숙은 오히려 힘들 때 자신을 떠올려 주어 너무 고맙다고 화답해주었습니다.

 

 

이미영박원숙

 

이미영이 박원숙을 찾은 이유는 박원숙 또한 우여곡절 많은 인생을 살면서 평소에도 상처 있는 여성들의 대모역활을 하고 있으며 후배들에게도 언제나 넉넉하고 따뜻함으로 위안을 주는 박원숙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기 위해서입니다.

 

이미영 마이웨이

 

 

이미영은 박원숙에게 이혼 후 단역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때에 사기 당한 이야기 등 그동안 속 깊이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이미영은 수십 년 우울증으로 시달려오다 귀신에 쓰여 굿까지 했었다며 생애 처음으로 빙의 이야기를 털어 놨습니다.

이미영의 빙의 증상은 힘든 시절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 보이는 데 자신에게만 보이는 경우가 생기면서, 아기소리를 냈다가 할아버지 소리를 냈다가 남자 소리도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누군가 자신을 끄는 것처럼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미영은 하루하루가 지옥이었고 암흑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1961년생인 이미영은 올해 나이 59살이며 1979년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뷰했습니다. 가족으로는 딸 전보람, 전우람과 오빠 이창훈이 있습니다.

이미영은 1983년 영화 대학들개를 통해 인연이 되어 1985년 가수 전영록과 결혼하여 두 명의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두았습니다. 

 

이미영전영록

 

 

이미영은 지난 5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에서 당대 최고의 톱스타였던 가수 전영록과의 결혼생활과 이혼에 대해 고백하였는데요, 배우로 막 성공하려던 시기 전영록과 결혼해 골인한 이미영은 미스 해태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그 다음에 전영록을 만났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전했습니다.

비록 전영로과 이혼했지만 두 딸을 얻었기에 가장 좋은 순간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12년 동안 결혼생활 했지만 결국 이혼으로 각자의 길로 돌아섰습니다. 둘의 이혼은 숱한 추측을 불러일으켰지만 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습니다.

 

 

이미영은 전영록에 대해 정말 완벽한 사람이었으며 따뜻하고 재미었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사랑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미영은 이후 미국인 교수와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결국 이혼했습니다.

이혼 이후 이미영은 힘겨운 상황을 잊기 위해 매일을 솔에 취해 잠들며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무방비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때 배우 김수미는 이미영에게 정신차려야 한다면서 자식 생각만 하라고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순간 정신이 번적 들면서 새롭게 일어설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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