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경석 정형돈 폭로

dilmun 2019. 6. 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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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서경석TV'를 개설하여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서경석이 6월24일 방송 KBS 2TV '옥타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개그맨 정형돈과의 서운했던 일을 고백한다고 예고하고 있는데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서경석은 버즈 팬인 조카가 민경훈 덕에 버즈 콘서트에서 극진히 대접을 받고 왔다며 고마워했습니다.

 

서경석 정형돈

 

 

이에 대해서 민경훈은 서경석이 그 일로 고맙다는 인사를 다섯 번이나 하셨다며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서경석은 정현돈에 대해서는 응어리진 서운함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거 서경석과 정형돈은 같은 아파트에 살었었다고 합니다. 서경석은 당시 집 부변 이자카야에서 정형돈과 자주 마주쳤다고 합니다. 서경석은 그때마다 정형돈의 테이블까지 함께 계산했으나 정형돈에게 한 번도 감사인사를 듣지 못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나 정형돈은 처음 듣는 예기라며 반론하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서경석 이윤석

 

 

 

한편 서경석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살이며 1993년 MBC 개그콘서트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습니다. 데뷔전 서경석은 1990년 육군사관학교 50기 생도 선발에 지원하여 수석합격을 하여 육사 수석 합격자로 경향신문에 사진과 함께 실리기도 하였으며 대전 MBC에도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입소 훈련 중 적응문제를 이유로 1개월 만에 자퇴하고 1991년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이후 주변의 권유로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 응시해 금상으로 MBC 공채 4기로 입사했습니다. 이때 연예계 절친이자 인생 단짝인 이윤석을 만나 콤비를 이루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서경석 울엄마

 

이윤석은 연세대 출신으로 이들은 명문대 출신 엘리트 컨셉으로 부드러운 위트로 콤비를 발휘하며 "아니, 그렇게 심한 말읗?",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등의 유행어를 히트시켰습니다.

서경석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유튜브에 '서경석TV'를 오픈했는데요, 서경석은 기획을 위해 매니저와 머리를 맞대고 촬영도하며 때로는 편집도 직접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서경석TV

 

서경석은 처음에 상식을 재미있고 쉽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욕심이 생겨 대입 수학능력시험 한국사 기출문제 풀이, 10간12지등 상식뿐 아니라 자신이 모델인 광고의 CM송이 노래방에 음원으로 등록됐다는 소식에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내용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서경석은 지난 4일 20주년을 맞은 '여성시대' DJ로 청취자들을 만나온 감회를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요, 특히 서경석은 여성시대 다섯 번째 남자 DJ로 양희은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양희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서경석 양희은

 

 

서경석은 양희은에게 어마어마한 프로정신을 배웠다고 합니다. 양희은은 방송 관련해서 해가 되는 일을 안 하려고 시간관념을 철저히 한다고 전했습니다.  라디오프로 '여성시대'는 1975년 임국희의 '여성살롱'을 시작으로 1988년 '여성시대'로 프로그램이 바뀌며 31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양희은은 1999년 6월7일 처음 '여성시대' 마이크를 잡아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으며 함께 진행한 DJ는 김승현, 전유성, 송승환, 강석우, 서경석 5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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