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네일동 일본여행친구 일본여행 불매운동

dilmun 2019. 7. 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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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일본여행 카페인 '네일동'이 일본여행 불매에 동참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네이버 카페 네일동(네이버 일본여행 동호회)는 오늘 오전6시에 "그동안 네일동 카페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회원 여러분, 네일동은 이제 기나긴 휴먼기간에 들어설까 한다"라는 공지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일본여행카페 매니저인 제가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는 건, 대외적으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며" 그것 하나만으로도 수많은 여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카페 운영 중단 이유를 밝혔습니다.

 

 

 

 

네일동은 한 달 광고 수익이 수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 카페인데요, 지난 2013년 12월 17일 개설한 네일동은 회원수가 무려 133만여명에 달하며 국내 일본 여행 커뮤니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네일동 운영자인 '인크로스'는 앞서 공지를 통해 "국가 간 관계개선에 대해 전혀 의지가 없고 우리 정부를 홀대하는 일본 정부의 직태에 일침을 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네일동은 일본 불매운동을 하는 모든 분을 열렬히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네일동은 일본 여행에 대한 정보가 지역별로 상세하게 정리돼 있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찾아보는 카페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운영자 '인크로스'는 광고 등 상업 활동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보복성 규제 조치를 가한 이후 일본 불매 움직임이 생겨나자 네일동에는 일본행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취소했다는 인증샷이 올라 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은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일본 정부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하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일본의 지방 소도시들은 관광업으로 먹고사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당 지역 외국인 관광객의 30% 정도 된다며 만약 이게 끊기면 오사카, 후쿠오카, 기타큐슈 등에서 곡소리가 날것이라 전했습니다.

공신 강성태는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일본여행을 안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한국 관광객이 일본 방문을 줄이면 수도인 도쿄는 괜찮겠지만 지방인 관서나 규슈 지역은 타격을 받게 된다면서 일본 지방 경제 한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아서 지방 경제가 타격받아 민심이 떠나가면 아베 정권에 대한 신뢰성 자체가 흔들릴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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