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김종국 나이 아버지

dilmun 2019. 8. 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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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은 아버지와 함께 보트 낚시를 하면서 김종국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종국은 아버지와 함께 캐나다로 첫 해외여행을 떠났는데요, 앞서 김종국 아버지 김충수 씨는 40년 된 신발과 시계, 2G 핸드폰 등으로 원조 짠돌이의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이어 김종국은 아버지의 로망인 낚시를 위해 보트 낚시를 준비했습니다. 배에 탄 두 사람은 펼쳐진 경치를 구경하면서 목적지인 낚시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김종국과 아버지는 낚시대를 던져 입질을 기다리며 못다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김종국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택시를 못 타게 했던 사연을 밝히며 "4명이면 버스비가 더 나오는데 왜 못 타게 했냐"며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젊을 때부터 택시 타면 안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김종국에게 "아버지가 별난 사람이었지?"라고 되묻기도 하였습니다.

그러자 김종국은 "나는 아버지가 별난 사람이어서 좋았던 것 같다. 우리 집만 샤워할 때 물 받아서 쓰고 변기물도 안 내리고 그때 진짜 우리 아버지가 대단해 보였다"고 대답했습니다.

 

 

 

낚시를 마친 후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운동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김종국은 "아버지 요즘도 푸시업 하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아버지는 "50개 하지"라며  여전히 운동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어 김종국 아버지는 아들 보는 앞에서 푸시업을 선보이며 부전자전임을 입증했습니다.

한편 김종국은 1976년 4월 25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44세이며 데뷔는 1995년 2인조 댄스그룹 터보로 데뷔했으며, 2001년에 그룹을 해체하고 솔로 가수로 전향했습니다.  김종국은 대한민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미성으로 고음의 목소리와 높고 넓은 음역대가 특기입니다.

 

 

 

 

1995년에 결성되어 2001년까지 활동했던 남성 2인조 그룹 터보는 1995년 1집의 타이틀 곡인 '나 어릴적 꿈', '검은 고양이 네로', '선택'등을 히트시키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그리고 2집 타이틀곡인 '트위스트 킴', 'Love is...', '어느 째즈바"도 대박을 치면서 최고의 댄스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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