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우지원 나이 근황 절친 한상수 우지원 오열

dilmun 2019. 8. 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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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농구코트 위의 황태자로 불리는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8월23일 KBS TV는 사랑을 싣고 43회에 출연하여 고등학교 시절 절친이었던 한상수를 찾는다고 합니다.

우지원은 1973년 4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47살이며, 신장은 191cm입니다. 그는 선수시절 스몰 포워드를 맡았으며, 2019년 현재 농구해설가 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트 위의 황태자'로 불리던 우지원은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잘생긴 외모로 엄청난 인기와 수많은 팬을 몰고 다녔는데요, 당시 우지원은 편지와 선물이 하루 쌀 포대 10자루 이상씩 왔었다고 합니다. 또한 연예 잡지에서 매주 서태지와 아이돌 인기 순위 1,2위를 다퉜다고 합니다.

 

 

 

오늘 티비는 사랑을 싣고에서 우지원은 1989년 고등학교 1학년 농구부에서 만나 3년간 동고동락한 한상수를 찾아 나섰습니다. 한상수는 개인 사정으로 2년 간 휴학해 우지원과 학년은 같았지만 나이는 두 살이 많았다고 합니다.

 

 

 

한상수는 당시 내성적이었던 우지원에게 먼저 다가섰고 서로 비슷한 시련을 겪으며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합니다. 우지원은 선생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느날 교통사고로 오른쪽 팔이 망가지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한상수는 고등학교 1학년 처음 농구를 시작해 뒤쳐져 있다는 마음에 늦게까지 농구연습 하다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우지원은 안쓰러운 마음과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친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한상수는 농구만 하느라 해본 것이 많이 없었던 우지원에게 당구장, 나이트클럽을 데려가는 등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한상수는 늘 소심하고 농구밖에 몰랐던 우지원에게 지치지 않게 숨 쉴 틈을 만들어주는 해방구였고, 3년간의 고된 농구부 훈련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버팀목이었다는 것입니다.

우지원은 농구로 전성기를 맞았던 90년대에도 농구 훈련이 고되면 한상수의 집으로 피신을 가 한상수의 위로를 받고 힘을 얻기도 하며 말 못할 농구 선수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한상수의 집은 우지원이 힘들거나 쉬고 싶은 날이면 언제든 찾아갔던 사랑방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국가대표 자격으로 해외에 농구 훈련이 고된 나머지 서장훈과 함께 훈련에 나가지  않고 일탈을 했을 때도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한상수의 집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때도 변함없이 한상수의 어머니는 반겨주시며 특유의 어머니 표 계란 샌드위치를 내어줬고, 한상수는 언제나 그랬듯 우지원의 고민을 들어주며 다독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90년대 말 당시 30살이던 한상수에게 큰 교통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병문안을 다녀 온 후 우지원은 결혼과 선수 생활을 동시에 하며 가족들도 못 볼 만큼 오랜 합숙생활로 인해 점차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추적실장 윤정수는 한상수를 찾아 몇날 며칠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질 않아, 백방의 수소문 끝에 한상수를 아는 사람을 어렵게 찾게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지원은 한상수에 관한 얘기를 듣고는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굼증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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