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문희옥 나이 근황 남동생 죽음 사기 협박 무혐의 심경 김연자 이상용 응원

dilmun 2019. 8. 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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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로 명성이 높은 문희옥의 인생이야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 문희옥은 이혼과 큰 언니의 암 투병, 남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 끊임없이 사건들이 생기며 결국 가수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들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1969년 7월27일 강원도 태백출신인 문희옥은 올해 나이 51세로 1987년에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 등 지방 사투리 창작곡들을 담은<8도 디스코 사투리 메들리>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천방지축, 산수갑산 비둘기, 사랑의 거리, 강남 멋쟁이, 성은 김이요등 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트로트 여제로 이미자, 주현미와 함께 정통 트로트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탄탄대로일 것 같은 문희옥에게도 많은 사련이 닥쳐왔습니다. 문희옥은 지난 1995년 일반 회사원과 결혼했지만 오래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큰언니의 암 투병과 갑작스러운 남동생의 죽음등 끊임없는 사건들이 생기며 결국 가수 활동까지 중단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특히 하나뿐인 아들이 자신의 일들로 학교까지 가지 못할 정도가 되자 언니의 집 근처로 이사까지 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문희옥은 인터뷰를 통해서 가수를 안 하려고 옷도 버렸고, 그동안 받은 상장과 상패까지도 다 버렸다면서 당시 너무 힘들어 삶을 포기할까 생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문희옥의 인생 가운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후배 가수로부터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한 일인데요, 후배 가수 A씨는 2017년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B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추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문희옥이 묵인한 채 협박까지 당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문희옥은 지난해 11월 선고 공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문희옥은 그동안 아무런 입장을 내놓치 않아 궁금증을 갖게하였는데요, 이에 대해 문희옥은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침묵하지 않고 말하면 해명이 돼 살 순 있었겠지만 반대에 있는 사람은 곤란한 상황이 될 것 같아 조용히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성숙한 인성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문희옥은 "방송에서 날 많이 공격했다. 입술은 까맣게 변했고 얼굴은 하얘졌고 천식 환자처럼 숨을 못 쉴만큼 실신할 정도로 놀랐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문희옥 이상용

 

문희옥 김연자

 

 

하지만 힘겨웠던 시기에도 문희옥의 곁에서 물심양면 도와준 어머니와 남매들, 동료들이 있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혼과 우울증 등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문희옥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가수 김연자는 문희옥에 대해 버릴게 하나도 없는 가수라며 노래도 진짜 잘한다고 칭찬했습니다.

또한 24년 전 문희옥의 결혼식 사회를 봐 줄 정도로 인연이 깊은 '뽀빠이 이상용'은 문희옥을 위한 기도까지 하고 있다며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한 그녀를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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