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연예이슈

최민수 집행유예 검찰 항소

dilmun 2019. 9. 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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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재판에서 최민수는 보복운전 혐의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그런데 검찰은 10일 1심에서 최민수가 받은 선고에 불복하여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최민수의 재판은 고등법원으로 이어져 재판이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재판에서 최연미 판사는 양형 이유에 대해서 최민수가 상대 운전자에게 공포심을 야기할 수 있고 상대 차량이 피하지 못해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며 피고인이 법정에서 반성하지 않는 등 사정이 있는 반면 사고 내용이나 재물손괴 부분은 경미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민수는 보복운전 유죄판결 직후 취재진 앞에서 심경을 밝혔는데요, 을의 갑질이 더 심각한 거다라면서 "최민수라는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이라는 약한 점을 가지고 내게 '무조건 경찰서 가자'면서 나중에는 '연예인 생활 못 하게 하겠다'는 말을 듣고 누가 참냐. 그래서 난 손가락 욕을 했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민수 보복운전 사건은 지난해 9월 17일 여의도 한 도로에서 상대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을 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한 사건으로 최민수는 상대방 운전자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최민수측은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재판이 내게 이롭지 않다. 내 인생에 더이상 똥을 묻히고 싶지 않다며 항소하지 않을 뜻을 드러냈습니다.

 

 

 

최민수의 부인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최민수의 보복운전 판결에 대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강주은은 "어려움을 맞이하면 사람마다 다양한 방법들로 회복한다"면서 "아무리 힘든 일을 겪었더라도 항시 감사한 일들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털어 놨습니다.

한편 최민수 1962년 5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58세이며 1985년 연극 '방황하는 별들'로 데뷔하였습니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주은과 최유성, 최유진 두 아들이 있습니다.

 

 

 

 

특히 최민수의 아버지는 과거 유명한 배우였던 최무룡이며 어머니는 강효실인데요, 최민수는 두 사람 사이에 1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한때 경기도 파주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1960~70대 당대 최고의 배우 최무룡은 강효실과는 연극 무대에서 만났으며, 최민수의 외할머니는 '눈물의 여왕'으로 유명한 배우 전옥이며, 외할아버지인 강홍식은 무성영화 시기의 배우이자 가수이며, 북한 최초의 영화감독이었다고 합니다.

 

 

 

 

최민수의 부인 강주은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두 사람은 1994년 결혼하였습니다. 최민수는 강주은을 만나지 1주일만에 프로포즈를 했다고 하는데요, 최민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장에서 강주은을 처음 본 순간 송창식의 '사랑이야'노래가 떠올랐다며 강주은과는 운명적인 인연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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